교사 극단선택 정치인 연루설 김어준, 최초 유포자 고소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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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선택 배경에 정치인이 연루돼 있다는 루머를 퍼뜨린 최초 유포자와 방송인 김어준 씨 등이 고소당했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24일 자신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해당 연루설 인터넷 최초 유포자와 해당 사건에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이 연루돼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방송인 김어준 씨 등이 고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우리 사회가 이렇게 사실적인 근거도 없고 아무런 연관도 없는데 한 사람을 매장하고, 또 가짜뉴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이젠 심판하고 반드시 진위를 가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소 취하 가능성은 없다"며 "앞으로도 2·3차 고발고소을 할 것"이라며 "여기서 끝내지 않고 아직도 가짜 뉴스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이들을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서이초 1학년 담임 교사가 교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자 학부모의 악성 민원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악성 민원과 관련한 학생의 조부모가 한 의원이라는 루머도 돌았다. 이에 한 의원과 학교 측은 한 의원의 가족이 해당 학교에 재학하고 있지 않다고 확인한 바 있다. 한편, 한 의원과 비슷한 루머가 퍼졌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지난 23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고소 등 법적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서 위원 역시 그의 자녀가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라는 루머가 퍼졌는데, 서 위원은 자신의 자녀가 미혼이라 해명한 바 있다. 서 최고위원 보도자료를 통해 "24일 서초구 초등학교 사건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법적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aq@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240억원에 옥수동 빌딩 매입한 이병헌, 월 임대수입만 8500만원 ▶ 손석구 ‘가짜 연기’ 논란에 “남명렬에 손편지 사과했다” ▶ “한국 힘들어” 멕시코 간 20대女, 남미서 ‘2400만명 인플루언서’ 역전 ▶ ‘미션임파서블’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 300만 돌파 눈앞 ▶ “미혼이 더 열정적, 결혼하지 마세요”·소송에 암 걸려 사망도…학부모 ‘악성 민원’, 사례 봤더니 ▶ “연예인 뺨친다” 호기심만 자극하더니…순식간에 사라졌다? ▶ 의사보다 유튜버가 낫네…조민, 2시간만에 970만원 벌었다 ▶ 불륜 인정 히로스에 료코, 결국 두번째 이혼 ▶ ‘신림동 칼부림’ 사망 피해자는 누구?…"싼 원룸 구하러 갔던 모범 대학생 " ▶ 송지효, 데뷔 비화… "압구정서 알바하다 일주일만 캐스팅"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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