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108석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거"…"다 우리 탓. 자립 자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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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참패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13일 “네 탓 내 탓 하지 말자”며 “다 우리 탓”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총선 결과와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연일 비난해 왔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게시글로 “108석 주었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거”라며 이같이 적었다. 홍 시장은 “바닥을 쳤다고들 하는데 지하실도 있다”며 “박근혜 탄핵 때 지하실까지 내려 가보지 않았나?”라고도 썼다. 이어 “더 이상 그때 상황 재현하지 말자”며 “다시 일어서자”고 했다. 홍 시장은 “자립,자강의 길로 가자”며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고도 썼다 홍 시장은 전날에는 총선 결과와 관련해 한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문재인 믿고 그 사냥개가 되어 우리를 그렇게 모질게 짓밟던 사람 데리고 왔는데 배알도 없이 그 밑에서 박수치는 게 그렇게도 좋더냐”고 했다. 이어 “나는 그렇게는 살지 않는다. 내 힘으로 산다”며 “내 힘으로 살다가 안 되면 그건 내 숙명이다. 호랑이는 굶주려도 풀은 먹지 않고 선비는 아무리 추워도 곁불은 쬐지 않는다”고 했다. 서종민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이준석, ‘홍준표 총리’ 제안…홍준표 “그래도 이준석은 괜찮은 정치인” ▶ “너무 문란해”… 말레이시아 미인대회 우승자 ‘자격 박탈’ ▶ “콘돔회사 직원이 중학생에 사용법 알려줘”…日 ‘성관계 수업’ 화제 ▶ 尹 ‘통합형 총리’ 인선 고심… 김한길·권영세·최중경 등 거론 ▶ 이준석 “외부총질은 더 셀 것·尹에게 배지 자랑하고파”, 천하람 “김건희 특검법, 범야 공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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