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명낙회동?…정청래 "이재명은 만나고 싶어해"
페이지 정보
본문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일에도 순서가 있듯 말에도 순서가 있다"며 "지금 국민들이 얼마나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신음하고 있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먼저 비판을 해야 한다. 경제는 폭망, 외교는 참사, 교육도 참사,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 문제 등 현안이 상당하다"고 했다. 이어 "그다음에 야당이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합심, 단결해서 잘 싸우자. 원 팀이 되자. 이렇게 말하는 것이 도리이고 순서가 아니겠나"라며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2일 국립5.18민주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에게 한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이낙연 전 대표는 당시 "지역민들께서 몹시 절망하고 화가 나 있는 것으로 느꼈다"며 "정부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고 기대를 걸었던 민주당에 대해서도 많이 실망하고 계시는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이 진정한 혁신을 통해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그런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라고도 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간 회동은 잘 안되고 있는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같은 당원인데 그냥 만나면 된다"며 "그게 그렇게 어렵겠나"고 답했다. 진행자가 그럼 누가 안 만나 주는 것이냐고 재차 묻자 정 최고위원은 "이재명 당대표는 만나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친이낙연계친낙계 일부에서 "두 사람 간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만나야 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오해가 오해를 낳고 의심이 의심을 낳는다. 그럴 때는 화끈하게 만나서 막걸리 한잔하면서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24일 이낙연 전 대표가 귀국한 직후 전화를 안부로 묻고 만남을 제안했다. 이에 이낙연 전 대표도 호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후로 양측의 회동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관련기사]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 450억 상속설 윤태영, 남다른 무인도 감상 ☞ 한채아 "남편 ♥차세찌와 각방, 미안하지만 안 합쳐" 대체 왜? ☞ 손지창, 갑질·성추행 당했다…"50대 男고객, 엉덩이 움켜쥐어" ☞ 마돈나, 중환자실行 이유가…"젊은 후배에 이기려고 밤새 연습" ☞ 손지창♥오연수, 럭셔리 집 어떻길래…서장훈 "집 보고 충격받아" ☞ 25평 집 19평 된다고?…동부이촌 조합들 "재건축 가능해도 안해" ☞ "알바생 돈 뜯는 가해자 만들어"…700만원 요구 디올백 주인 해명 ☞ 고작 30만원 아끼려다...철거하던 건물 무너져 예비신부 참변[뉴스속오늘] ☞ 오은영 "시한폭탄" 경고…아내 부려먹는 비정상회담 출연男 뻔뻔 ☞ 행복한 재혼 조건 2위는 "친자식 아껴줄 때"…1위는? ☞ 세종 첫 출근 장미란 "염려와 기대, 그 이상으로 부응하겠다" ☞ 日 반도체 연합에 기술 퍼주는 美 IBM, 속내는 따로 있다 ☞ 무더기 하한가 5개 종목, 거래 재개됐지만…또 下下下下 ☞ 中, 반도체 재료 갈륨·게르마늄 수출 막는다…美 주도 압박에 반격 ☞ "아내·자식·부모 다 데려와"…반도체 사활 건 독일, 이민법 손 본다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단식농성 이정미 대표 손에 든 노회찬 평전 23.07.04
- 다음글[단독] 민주당 보고 있나…국민의힘, 청년 이어 장애인 법안 적극 추진 23.07.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