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경기도 문화유산 통해 과거 돌아보며 미래 열어갈 것" > 정치기사 | natenews rank

"예술인 기회소득은 창작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 지사는 경기포럼 특강에 초청한 유홍준 교수에 대한 존경과 감사 그리고 강연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표현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의 추도식 때 14년 만에 문화재청장에서 해임된 기분이란 제목의 유홍준 교수님 추도사를 감동적으로 들었던 기억이 난다"며 "아는 만큼 보인다는 유홍준 교수님의 말씀을 좋아해 인용하곤 했다"고 했다.

이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님을 경기포럼 특강에 어렵게 모셨다. 한 시간 반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흥미진진한 강연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에는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부터 화성행궁, 판문점 등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문화유산들이 있다. 우리는 문화유산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유 교수님께서는 인문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늘 강조하신다"며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등 우리 사회를 더 풍요롭게 만드는 모든 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뜻을 함께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예술인 기회소득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7~8월, 10~12월에 걸쳐 지급한다. 올해는 도내 27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성남 제외, 9000여 명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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