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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러닝메이트 장동혁·박정훈…전당대회 캠프 구성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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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4-06-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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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최고위원 출마자 윤곽…한 출마 임박
장동혁 "출마 필요성" 박정훈 "출마 고민 중"

한동훈 러닝메이트 장동혁·박정훈…전당대회 캠프 구성 윤곽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04.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최영서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 차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선거 캠프 인적 구성을 마치고 구체적인 역할론을 논의 중인데, 한 전 위원장과 함께 뛸 러닝메이트로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과 박정훈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는 19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선거 캠프에서 같이 러닝메이트를 뛸 최고위원들을 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동혁·박정훈 의원이 맡는 쪽으로 얘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친한계 인사도 "장동혁·박정훈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가 유력하다"며 "거의 확정 단계"라고 말했다.

장동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에서 "아직 결심이 선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필요한 경우 최고위원 출마를 고려할 수 있다"며 사실상의 도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최고위원 출마 필요성은 느끼고 있다. 당 쇄신과 안정적인 지도부 구성을 위해 역할이 필요하다면 마다할 생각은 없다"며 "제가 출마하는 것이 전당대회 국면에서 한 전 위원장에게 유리한 것인지, 마이너스가 더 큰지 여러 사정들을 함께 고려해 봐야 할 문제"라고 짚었다.

박정훈 의원도 이날 뉴시스에 "전당대회 출마는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청년최고위원과 러닝메이트 구성을 위해 원 내외 인사들과 1대 1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출마 선언 전까지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할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이 사퇴할 경우 당이 비상 체제로 전환된다. 당 대표 본인 외에 측근인 선출직 최고위원 3명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당 대표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24~25일로, 한 전 위원장은 늦어도 24일까지는 출마 선언을 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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