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정부, 의료계와 의대증원 논의해야…민심 순응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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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그는 "의료 현장 공백부터 해소해야 한다"며 "국민은 이미 정부의 의지를 충분히 확인했다. 그다음으로 국민은 정부의 유연한 태도를 기다리고 있다. 민심에 순응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또 "국민의 불안과 피로가 무섭게 쌓이고 있다"며 "민심에 따라 바뀔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정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왜 이렇게까지 됐을까. 왜 여기까지 와야 했을까. 무거운 마음으로 국민의힘을 돌아보게 된다"며 "국민의 실망과 질타를 적극적으로 정부에 전달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나 후보는 "그러나 이대로 극한의 갈등과 대립을 예고하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22대 국회를 통째로 넘길 수는 없다"며 "국민의힘도 참 못났지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의 사적 원한에 나라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 민생과 경제가 더 힘들어질 것"이라며 "국민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최소한의 힘만이라도 허락해 주셨으면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brigh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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