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77 노구 손학규, 정치양극화에 떨쳐일어섰다…"김병민은 옳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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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서 金 지원유세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사진 오른쪽가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에서 열린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후보왼쪽의 집중 유세에서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석 기자 이 같은 반응을 인식한 듯 김 후보는 "대한민국 정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손학규 전 대표가 바로 옆에 와 있다. 나는 국민의힘 소속이고 우리 손학규 대표는 국민의힘의 당적과는 관계가 없다"면서도 "그럼에도 손 전 대표께서 사람 김병민, 인간 김병민이 좋다고 이 자리에 오신 걸로 알고 있다. 큰 박수 부탁드린다"고 소개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손 고문은 "나는 정치를 오래 했다가 지금은 정치를 그만둔 사람이다. 그래서 당적도 없다. 광진구와의 인연도 없다. 나는 경기도지사를 했던 사람이고 또 민주당 대표를 했었던 사람"이라면서도 "오늘 이 자리에 나온 것은 김병민 후보가 이번에 꼭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서, 꼭 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서 온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날 지원유세에서 손학규 고문은 자신이 이미 정계도 은퇴한 마당에 일흔일곱 노구를 이끌고 광진갑 지역구에서 유세차에 오르게 된 배경에 대해 극단적인 정치 양극화를 꼽았다. 갈라치기와 강성 지지층 결집만이 난무하는 정치 환경 속에서, 자신이 일평생 추구해온 합의와 중도의 정치 정신을 계승할 적임자가 김병민 후보라는 것이다.
데일리안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현장] 광진구 김병민·오신환, 한동훈과 손 번쩍…뒤집어진 중곡사거리 ☞광진갑 김병민 "도시철도와 어린이병원 신설로 삶의 질 향상 이끌 것" ☞[현장] 후보등록 김병민 "내가 광진갑 전문가…변화 꼭 이끌겠다" ☞광진갑 김병민 "중곡동-구의2동-잠실 잇는 도시철도 신설할 것" ☞[동행취재] 진짜 광진 사람 김병민 "죽을 힘 다하겠다" 하자 구민들이 한 대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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