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1일 대국민 담화…"의대 증원, 유연한 입장 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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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의대 증원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31일 오후 10시 35분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4월 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총선을 불과 9일 앞둔 상황에서 대국민담화를 결정한 것은 의대 증원과 관련해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적 우려가 커지자 대국민 여론전을 통해 의료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의대 증원 2000명은 ‘과학적으로 도출된 숫자’라며 증원 규모를 못 박고 대학별 배정 작업까지 마쳤다. 하지만 정부의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은 물론 의대 교수들까지 집단 행동에 나서는 등 의정 갈등이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2024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며 “어렵고 힘든 분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살피고 힘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 “배달기사 멋대로 커피마셔 지적하자 배차취소” 점주 분통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탈모’였는데 6주 만에 풍성해졌어요”…그녀가 공개한 세가지 ‘비결’ ▶ 군인에게 3천원 더 받던 무한리필 식당… 결국 폐업 ▶ “여자친구인척 해주겠다”던 후배, 결국은… ▶ 남고생, 여교사 텀블러에 몰래 체액 넣었다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혜리 “1년간 집에 박혀 아무것도 안 해, 비울 수 있는 시간 필요” ▶ “‘혼전순결’ 강조했던 남편의 비밀, 이혼 가능할까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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