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대남 오물풍선에 "성의의 선물…계속 주워담아야 할 것"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여정, 대남 오물풍선에 "성의의 선물…계속 주워담아야 할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05-29 21:15

본문

뉴스 기사
"인민 표현의 자유"라고 비꼬며 "한국이 살포하는 오물량 몇십배로 대응할 것"

김여정, 대남 오물풍선에 quot;성의의 선물…계속 주워담아야 할 것quot;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9일 대남 오물풍선이 "인민의 표현의 자유"라며 살포를 제지하는데 한계가 있으니 "대한민국 정부에 정중히 양해를 구하는바"라고 비아냥댔다.

우리 정부가 대북 전단이 표현의 자유라며 금지할 수 없다고 한 것을 비꼬며 자신들도 이에 대응해 "한국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오물풍선을 보냈다는 궤변이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오물풍선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풍선이 날아가는 방향에 따라서 표현의 자유와 국제법이 규정되는가"라고 반박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대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헐뜯는 정치 선동 오물인 삐라장과 시궁창에서 돋아난 저들의 잡사상을 우리에게 유포하려 했다"며 "우리 인민을 심히 우롱 모독한 한국 것들은 당할 만큼 당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오물풍선이 "표현의 자유 보장을 부르짖는 자유민주주의 귀신들에게 보내는 진정 어린 성의의 선물"이라며 "계속 계속 주워 담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부부장은 "앞으로 한국 것들이 우리에게 살포하는 오물량의 몇십배로 건당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26일 김강일 국방성 부상 명의로 낸 담화를 통해 대북단체의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고 밝혔고 28일 밤부터 가축 분뇨, 쓰레기 등을 담은 대형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에서 발견된 대남 오물 풍선은 260여개에 달한다.

kiki@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채상병 전 대대장 "해병대서 왕따…정신병원에 입원한다"
KBS 음주 뺑소니 김호중 한시적 출연 정지…"심각한 물의"
인천 송도 길거리서 패싸움 중 칼부림…30∼40대 3명 구속
"나 엄마 친구야 빨리 타" 아산서 초등생 납치 미수 신고 접수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서 직원 2명 방사선 피폭
김호중 모교 설치된 트바로티 집 현판 결국 철거됐다
경북 구미서 일가족 3명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
"제가 그 암캐입니다"…석달전 모욕 되갚은 伊총리
태국 왕궁 유적지서 아이 소변 누인 중국인 추정 부모에 공분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61
어제
1,126
최대
2,563
전체
459,03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