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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외출·유연근무제에 "공무원 할 맛 나네"…알고보니 홍카콜라 작품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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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24-01-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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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후 워라밸 개선
유연근무제 사용, 취임전보다 5배늘어
근무시간 중 하루 2시간 ‘육아외출’도
떡돌리기 관행·저녁 회식은 자제하고
MZ들 싫어하는 비상연락망도 최소화


육아외출·유연근무제에 quot;공무원 할 맛 나네quot;…알고보니 홍카콜라 작품 [방방콕콕]


5살과 3살 된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대구시청 여성 공무원 A39씨는 출근 시간이 여유롭다. 시차 출퇴근제를 사용하면서 오전 10시에 출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자녀를 모두 어린이집에 등원시킨 후 출근할 수 있어 육아 부담은 가벼워졌다. 시차 출퇴근제는 주 5일 근무와 하루 8시간 근로 시간을 준수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유연근무 제도다. A씨는 “시청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서로 눈치 보지 않고 시차 출퇴근제를 사용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대구 공직 사회 전반에 유연한 근무 문화가 확산되고 불합리한 관행들은 자취를 감추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022년 7월 취임한 후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시청 본청 직원3539명의 약 32%인 1119명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유연 근무제를 사용했다. 이는 홍 시장 취임 전인 2021년 6%에 비해 5배 이상 많은 참여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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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 근무제 확산의 비결은 홍 시장도 직접 ‘시차 출퇴근제’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꼽힌다. 홍 시장은 취임 초부터 눈치를 보지 말고 시차 출퇴근제를 적극 활용할 것을 지시했고 본인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유연 근무제가 확산되자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의 근무 만족감이 높다.

공무원들의 자녀 육아시간 이용도 매년 늘고 있다. 공무원 자녀 육아시간 이용 제도는 만 5세 미만 자녀를 대상으로 2년 간 하루 2시간의 육아 시간을 갖도록 하는 제도다. 근무 시간 중 적절한 시간을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현재 대구시청 소속 공무원들의 공무원 자녀 육아시간 이용률은 대상 직원 339명 가운데 261명인 77%가 사용 중이다. 2022년 70%와 비교하면 이용률도 7%포인트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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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근 MZ세대 공무원들을 겨냥해 ‘근무 혁신 4대 과제’도 발표했다.

4대 혁신 과제는 ▲인사철 떡 돌리기 자제 ▲연가사용 눈치주기 자제 ▲계획없는 저녁회식 자제 ▲비상연락망 전 직원 공지 자제다. MZ세대 공무원들의 퇴직률 증가와 공무원 지원 감소 등 공직 선호도가 저하된 점을 우려해 낡은 관행을 없애기 위한 차원에서다.

우선 인사철 떡 돌리기는 인사철이 되면 타 부서로 전출되는 직원을 “잘 부탁한다”는 의미에서 전출되는 직원이 몸담았던 부서 전 직원이 찾아가 떡을 돌리는 관행이 있었다. 주로 근무 시간 중 이뤄져 업무 공백을 초래했고 방문일정 조율과 떡 구매 등 직원들의 부담만 가중하는 구시대 문화처럼 인식됐다. 하지만 대구시는 올 1월 대규모 정기 인사가 있었지만 떡을 들고 부서를 찾아가던 관행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대구시는 연가 사용 눈치주기 자제를 위해서도 개인의 복무사항에 대해 부서장 대면결재 없이도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구 공직 사회는 계획 없는 저녁 회식도 자제할 분위기다. 공직 사회는 그동안 부서장의 지시와 일정에 맞춰 부득이하게 참석하는 저녁 회식이 많았다. 하지만 대구시는 사전에 예고된 점심 위주로 회식을 해 달라고 공직 사회에 주문하고 있다. 또 자택주소 등 개인정보 공개를 꺼리는 MZ공무원들의 성향을 고려해 비상연락망 구축을 위해서도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만 공개하는 비상연락망 전 직원 공지도 자제하기로 했다. 홍 시장은 “조직 내부의 낡은 관행을 타파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는 공직 사회의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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