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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우크라이나 도착…젤렌스키와 정상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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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3-07-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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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사진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윤 대통령이 11일 빌뉴스 대통령궁에서 열린 리투아니아 대통령 주최 공식만찬에 참석해 젤렌스키 대통령 등과 대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사진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윤 대통령이 11일 빌뉴스 대통령궁에서 열린 리투아니아 대통령 주최 공식만찬에 참석해 젤렌스키 대통령 등과 대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이하 현지시간 전격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한국 대통령이 전쟁 중인 나라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폴란드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며 “대통령은 먼저 수도 키이우 인근의 부차시 학살현장과 민간인 주거지역으로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이르핀시를 돌아봤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잠시 후 전사자 추모의 벽을 찾아 헌화한 후 볼로디미르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수차례에 걸친 우크라이나 측의 초청 의사에 따른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지난 5월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을 때 “우크라이나는 언제나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 윤 대통령의 방문은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때 초청 의사가 담긴 젤렌스키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했다. 같은 달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회의를 계기로 한ㆍ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윤 대통령에게 방문해달라는 의사도 전달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의 전격적인 방문은 자유ㆍ이권ㆍ법치에 기반한 가치 연대에 따라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편에 서 있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와 이를 계기로 한 다수의 양자 회담 때도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는 뜻을 수차례 피력했다.

최대 1조 달러 규모로 관측되는 전쟁 후 재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포석의 의미도 있다. 윤 대통령은 나토와 폴란드 순방 동안 기회가 닿을 때마다 “한국은 전후 복구사업 참여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왔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방문을 계기로 비살상무기 비군사 분야에 집중해온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 방침이 바뀔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기존의 지원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기본 입장이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정부에 긴급후송 차량과장갑 구급차 등 비살상무기 지원을 요청해왔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사전 예고 없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우크라이나를 별도 방문하거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은 계획에도 없고, 현재 추진되고 있지도 않다”6일, 김태효 안보실 1차장는 것이 기본 입장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관련 정보를 대통령실 내에서도 소수만 공유하는 등 극비리에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도착 즉시 국내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및 대처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군ㆍ경 포함, 정부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부했다.

바르샤바=권호 기자 kwo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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