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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어버이날 맞아 "국가 책임 대신 진 모든 부모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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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5회 작성일 24-05-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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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년 이맘때, 올해보다 더 행복한 어버이날 되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을 맞아 가정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이 땅의 모든 부모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어버이날 맞아 quot;국가 책임 대신 진 모든 부모에 감사quot;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태산만큼 무거운 ‘부모의 책임’..함께 짊어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특별히 이름 붙여 기념하기보다는 부모와 자식이 일상에서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 우리네 아버님 어머님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최고의 효도가 아닐까 싶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이 땅의 모든 부모는 자식 숫자만큼의 세계를 짊어지고 있다고 한다”며 “그 책임의 무게를 알기에 유독 마음이 무거운 어버이날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는 “생떼 같은 자식들을 잃은 채 거리로 나와야 했던 이태원 유가족들부터 내 새끼의 억울한 죽음으로 단장斷腸의 고통을 감내했을 해병대원 유가족까지. 행복으로 충만해야 할 어버이날을 외롭고 힘겹게 보내고 있을 우리 부모님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 아픔 앞에 정치의 역할을 다시 되짚어본다”며 “‘자식 키우는 책임’을 함께 짊어지는 일, 자식 키우느라 한평생을 바친 부모님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 일도 우리 모두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모에게 주어진 책임의 무게를 덜어드릴수록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내년 이맘때, 올해보다 더 행복한 어버이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정치가 주권자를 향해 다해야 할 책무를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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