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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 한동훈 콕 찍어 물었다 "체포안 부결 어떻게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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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3-06-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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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법무부 장관은 한번 말해보라.”

13일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과 의안 심사를 마친 윤 대통령이 한동훈 장관에게 먼저 말을 건넸다. 이날 윤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자유로운 토론을 요구했는데, 첫 발화자로 한 장관을 택했다고 한다.

당시 현장에 있던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부결된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국회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해 “한 장관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의견을 물었고, 한 장관은 “체포동의안 부결이 수사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관련 사건의 증거가 상당 부분 수집됐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한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기소엔 무리가 없다는 뜻으로 들렸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의 문답에 대해 “국무회의장에서 오간 자유로운 토론 중 일부였다”며 “수사 관련 보고를 받는 취지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 장관의 답변을 들은 뒤 다른 장관에게도 여러 질문을 던졌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보훈부, 환경부 장관, 식약처장 등이 연이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최근 윤 대통령이 국제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각 부처의 국제화 업무 추진 현황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고 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어떤 회의든 자유로운 토론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돈 봉투 의혹을 받는 윤관석, 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은 전날 민주당 주도로 부결됐다. 한 장관은 부결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구도 민주당에 돈 봉투 주고받고 녹음하라 시키지 않았다”며 “민주당의 거듭된 방탄에 국민께서 모욕감을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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