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여성징병제, 검토한 바 없어…사회적 공감대 필요" > 정치기사 | politics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우리 군 당국이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여성징병제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여성징병제에 대한 국방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여성징병제는 국방부가 검토한 바 없다"며 "해당 사안은 사회적 공감대·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거나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릴레이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 신규 공무원의 병역 의무화를 제안했다.

이 대표는 "헌법 제39조 1항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대한민국 시민의 절반 가량, 즉 한쪽 성별만 부담했던 병역을 나머지 절반이 조금씩 더 부담해 나가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신속한 입법과 생활관 개선 사업 등의 준비 과정을 통해 빠르면 2030년부터 공개채용을 통해 경찰, 해양경찰, 소방, 교정 직렬에서 신규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성과 여성에 관계없이 병역을 필할 것을 의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신원식 장관도 지난해 11월 3일 국방컨벤션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여성징병제와 관련해 검토한 바 없다"며 "인구의 흐름으로 볼 때 앞으로 10년 정도는 현재 50만 병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최지우, 딸 손 잡고 겨울연가 촬영장 찾아
◇ 김혜선, 스테판 임신 반대에…"이혼 생각"
◇ 서하얀 "아들들 귀국"…임창정 의혹 후 전한 근황
◇ 추신수♥ 하원미, 근육질 몸매 공개
◇ 이병헌·이민정 미국 집에 강도…"LA 경찰 수사 중"
◇ 김준현 "나는 큰 방 아내는 작은 방…각방살이 중"
◇ 황보라 "시아버지 김용건과 단둘이 생일파티"
◇ 54세 최성국 "관절약근육약 먹어가며 육아"
◇ 김기리·문지인, 5월 결혼 "더할 나위없이 행복"
◇ 정대세, 이혼 발표…눈치챈 아들 "같이 살고 싶어요"

저작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