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단풍철 산악사고 잇따라…1명 숨지고 2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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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 사고 환자 이송하는 소방 헬기
오늘20일 강원 지역에서 단풍철을 맞아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낮 2시 3분쯤 인제군 북면 설악산 남교리와 응봉 폭포 사이에서 하산하던 70대 A씨가 20m 아래 계곡으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크게 다쳐 소방헬기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낮 12시 2분쯤에는 원주시 소초면 치악산 비로봉 정상 부근에서 60대 B씨가 심정지 증세로 쓰러졌습니다.
치악산 산악구조대는 응급처치소를 운영하고 있었고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자동 심장충격기AED와 심폐소생술CPR로 B씨를 살렸습니다.
이보다 앞서 아침 7시쯤 인제군 북면 설악산 봉정에서 한 등산객이 발목을 접질려 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체력에 맞는 등산 코스를 정해 산행하고, 안전 수칙을 숙지해 안전한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원주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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