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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과학상도 곧 수상 가능할 것"…대통령실의 자신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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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10-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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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밝혀
SMR 4기, 전력수급계획 반영
“삼성의 위기, 新성장 찾을때”


quot;노벨과학상도 곧 수상 가능할 것quot;…대통령실의 자신감, 왜?


대통령실이 오는 연말 발표될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소형모듈원자로SMR 4기 건설계획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일 박상욱 과기수석은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면서 “전기발전 용량상 용량이 170메가와트∼350메가와트인 SMR을 4개 정도를 묶어야 대형 원자력 발전소 1기에 해당하는 출력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한국의 원전 기술에 대해 “SMR에 국한하면 세계 2∼3위권”이라며 “대형 원전의 기술력은 압도적으로 자체 기술과 건설사의 시공 능력, 한국수력원자력의 운영 능력 등을 더하면 원전 시장 수주 경쟁력은 단언컨대 세계 최고”라고 평가했다.

또 “SMR은 아직 표준화가 마련되지 않은 기술로, 기술 개발을 하며 인허가 기준을 동시에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한국형 SMR을 개발하며,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 적시에 SMR 인허가를 할 수 있도록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노벨과학상 수상 전망에 대해서는 “기초과학 분야에 본격적 투자가 이뤄진지 30여년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기초과학 연구·개발Ramp;D 투자를 강화해 세계 최초의 연구를 내놓으면 머지않은 시기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세계적인 첨단 기술 강국이면서 우리나라 자체의 인지도와 호감도도 높아진 만큼 노벨 과학상을 곧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올해 노벨 과학상 수상자 다수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구글에서 배출된 점은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다고 노벨상위원회가 선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수석은 ‘삼성전자 위기론’에 대한 의견을 묻자 “개인적으로 삼성이 위기라는 말에 크게 동의는 안 한다”면서도 “비단 삼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과학계와 산업계에 닥친 위기의 상징적인 일”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반도체가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우리나라가 잘살게 되는 데 큰 동력이 된 고마운 산업이지만 차세대 성장동력을 찾아야 할 때가 됐다는 것”이라며 “삼성이 도래하는 AI, 바이오 시대의 빅 웨이브에 올라탐으로써 다시 금방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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