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파병 北 폭풍군단 정체는…靑 습격 124군 모체 10개 여단 최정예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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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파병 앞서 9월 11일, 10월 2일 폭풍부대 추정 특수부대 두 차례 시찰
폭풍군단, 경보병여단번개 항공육전단우뢰 저격여단벼락등 10개 여단 4만∼8만명
청와대 습격 124군이 모체, 평남 덕천군 특수 8군단 이어 2017년 ‘특수작전군’ 제5군 독립
북 특수부대 20여만명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특수부대"…이 중 약 14만명은 경보병부대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 중인 부대는 특수작전부대인 11군단 중 일부다. 우리 군의 특수전사령부특전사와 성격이 유사한 부대로 규모는 우리보다 더 큰 것으로 알려진 ‘폭풍군단’으로 불리는 최정예 부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1일과 이달 2일 파병에 앞서 폭풍부대로 추정되는 특수부대를 두 차례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풍군단 예하에는 경보병여단번개과 항공육전단우뢰, 저격여단벼락 등 10개 여단이 있고 규모는 4만~8만명으로 추정된다. 11군단은 예하 10개 여단경보병여단 4, 저격여단 3, 항공육전여단 3으로 편성돼 있다.이번에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하기로 한 병력은 이 중 4개 여단 1만2000명으로, 전체 폭풍군단의 15~30% 규모다. 최정예 병력 상당수가 북한을 떠나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가게 된 것이다. 북한은 과거 베트남이나 중동에 전투기 조종사나 군사고문단을 파견한 적이 있지만, 이번과 같은 대규모 지상군 파병은 처음이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에 의해 전시에 대비한 특수전게릴라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특수전 부대를 통합해 ‘특수작전군’을 창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부대는 전시에 육상, 해상, 공중으로 우리 후방에 침투해 이른바 제2전선을 형성하며 후방을 교란하는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북한은 주로 공병 활동 등 러시아에 대한 후방 지원 활동을 하거나 무기만 지원해 왔다"며 "폭풍군단 파병은 러·북이 연합군을 형성해 전쟁에 나선다는 뜻"이라고 했다.
평안남도 덕천시에 주둔한 것으로 알려진 폭풍군단은 특수 8군단이 모체다. 특수 8군단은 1968년 1·21 청와대 습격 사건을 일으킨 124부대를 중심으로 1969년 1월 창설됐다. 1983년 7월경 경보교도지도국으로 개칭됐다가 1991년 제11군단일명 폭풍군단으로 확대 재편됐고 2017년 특수작전군으로 통합됐다. 특수작전군 사령관은 2020년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때 식별된 김영복 상장전 11군단장이었다. 특수작전군의 주력은 북한군 11군단조선인민군 제630연합부대으로 추정된다. 11군단은 1999년 김정일 지시로 ‘폭풍군단’으로 명명된 바 있다.
이 중 경보병여단은 육상을 통한 후방침투와 교란작전을 수행하는데 ‘번개여단’으로도 불린다. 또 핵심시설 파괴, 요인암살 등을 수행하는 저격여단은 ‘벼락여단’으로, 항공기로 침투해 작전을 수행하는 항공육전여단은 ‘우뢰여단’으로 불린다. 이외 전방군단의 경보병 사·여단과 저격여단 및 정찰대대, 전방사단의 경보병연대,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부 저격여단, 해군사령부 저격여단, 특수작전대대 등 북한군의 특수전 전체 병력은 20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의 외교안보 매체인 내셔널인터레스트가 2017년 11월 북한군 특수부대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특수부대"라고 평가한 가운데 북한군 특수부대 20만명을 두고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2018년 1월 국방부가 공개한 ‘국방백서 2018’은 북한군 특수부대가 20여만 명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최근 요인 암살작전을 전담하는 특수작전대대를 창설했고, 특수전 부대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작전군’을 별도의 군종으로 분류하는 등 특수전 작전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기록했다.
월터 샤프 전 한ㆍ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2011년 2월 8일 당시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군의 특수부대 전력은 2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6만 명은 ‘지정된 임무’ 즉 천안함 폭침 같은 고도의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최정예 특수부대"라고 말했다. 나머지 14만명은 경보병 부대로 분류된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위원은 "북한은 경보병부대를 늘리면서 특수부대의 규모를 현저하게 키워나갔다"고 설명했다. 전략적 타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군에 2개의 해상저격여단을, 공군에 2개의 공군저격여단을 창설했다. 그리고 2000년대 중반에는 3개의 전연군단에 경보병사단 7개를 창설하고 기존의 경보병대대는 증편을 통해 11개의 경보병연대로 덩치를 키웠다. 새로 창설된 경보병부대의 실체를 보면 과연 현대적 기준의 특수부대인지 여부는 논란이 있다. 우선 증·창설에 필요한 병력은 제2제대 사단병력이나 외화벌이부대 또는 기타 유휴병력을 활용했다. 또한 부대운용은 산악지역전투, 야간전, 기습매복 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별다른 장비지원은 없다. 개인무장이 전부다 보니 부대운용에 비용도 얼마 안 든다. 한마디로 경제난·식량난으로 정규군조차 유지하기 힘들다 보니, 훨씬 유지하기 쉬운 경보병부대를 늘렸던 것이다.
하지만 북한 특수부대는 애초에 후방침투를 위해 조직됐던 부대는 역시 엘리트라고 부를 수 있다. 폭풍군단 11군단이 대표적이며, 정찰총국 소속의 정찰대대, 그리고 작전국 소속의 특수작전대대 등은 진짜 특수부대로 분류된다. 특히 정찰대대와 특수작전대대는 우리의 최강 특수부대들에 비해도 기량만큼은 손색없다는 평가다. 후방침투에 특화돼 있는 11군단은 우리로 치면 특전사에 해당된다.
특수작전군 사령관은 2020년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때 식별된 김영복 상장전 11군단장이었다. 김영복 11군단장은 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으로 승진돼 올해 3월6일 김정은 위원장의 서부지구중요작전훈련기지 방문 때 최측근처럼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영복은 지난 2017년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105주년 기념 열병식을 계기로 존재가 확인된 특수작전군 사령관을 맡았던 인물이다. 북한군이 특수부대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확인된 것은 모두 이때가 처음이었다. 김영복은 지난 2022년 4월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기념 열병식을 비롯해 지난해 2월 조선인민군 창건일건군절과 7월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열병식에서도 특수작전군 종대를 김영복이 이끌지 않아서 해임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올해 3월 건재가 확인됐다.
2020 국방백서에 의하면, 이들 부대는 전시 땅굴을 이용하거나 잠수함, 공기부양정, AN-2기, 헬기 등 다양한 침투수단으로 전·후방지역에 침투하여 주요 부대·시설 타격, 요인 암살, 후방 교란 등 배합작전을 수행하고, 공중 및 해상·지상 침투 훈련과 아군 전략시설 모형을 구축하여 평소 타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무장장비를 현대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력을 보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김정은의 군권 장악에서 주목되는 장면은 북한군의 재배치와 엘리트군 구축"이라고 밝혔다. 2012년 4월 15일 개최된 김일성 생일 10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김정은이 직접 ‘조선인민군 전략로케트군’현 전략군을 언급하며 등장시켰다. 기존의 군종軍種인 육군, 해군, 공군 외에 제4군인 전략로케트군을 창설한 것이다. 또 2012년 5월에는 공군을 ‘항공 및 반항공군’으로 개칭했다. 2017년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는 ‘특수작전군’이라는 새로운 군종軍種도 등장시켰다"며 "북한군의 4대 군종인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공군, 전략군에 추가로 제5군인 특수작전군을 창설하게 된다.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김정은은 집권 이후 재래식 북한군을 가지고는 세계 최강 미군과의 연합부대인 한·미연합사에 대항할 수 없으며 궁극적으로 적화통일을 실현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따라서 비대칭 전력인 핵과 첨단 탄도미사일 개발 및 특수전 병력 양성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북한 군종을 다변화하고 특수전력을 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고 분석했다. 유 원장은 "이의 결실이 바로 서방식 표현으로 ‘엘리트 정예군’이라 할 수 있는 전략군과 특수작전군의 창설"이라며 "북한은 128만명의 정규군 유지에 따른 막대한 군사비를 절감해 첨단 정예과학군인 전략군과 신속 게릴라 기동군인 특수전략군의 운용으로 전시 작전 역량을 다양화하고 집중화하는 반면, 평시에도 한국과 주변 국가를 군사적으로 압박하고 위협할 수 있는 강력한 군사적 수단을 보유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군 파병부대 선발대 격인 북한군 1500명은 러시아 해군의 도움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 하바롭스크, 블라고베셴스크에 분산돼 러시아 군부대에 주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적응 훈련을 마치는 대로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조만간 2차 수송 작전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북한군은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전선이 있는 서부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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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군단, 경보병여단번개 항공육전단우뢰 저격여단벼락등 10개 여단 4만∼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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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1일과 이달 2일 파병에 앞서 폭풍부대로 추정되는 특수부대를 두 차례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풍군단 예하에는 경보병여단번개과 항공육전단우뢰, 저격여단벼락 등 10개 여단이 있고 규모는 4만~8만명으로 추정된다. 11군단은 예하 10개 여단경보병여단 4, 저격여단 3, 항공육전여단 3으로 편성돼 있다.이번에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하기로 한 병력은 이 중 4개 여단 1만2000명으로, 전체 폭풍군단의 15~30% 규모다. 최정예 병력 상당수가 북한을 떠나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가게 된 것이다. 북한은 과거 베트남이나 중동에 전투기 조종사나 군사고문단을 파견한 적이 있지만, 이번과 같은 대규모 지상군 파병은 처음이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에 의해 전시에 대비한 특수전게릴라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특수전 부대를 통합해 ‘특수작전군’을 창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부대는 전시에 육상, 해상, 공중으로 우리 후방에 침투해 이른바 제2전선을 형성하며 후방을 교란하는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북한은 주로 공병 활동 등 러시아에 대한 후방 지원 활동을 하거나 무기만 지원해 왔다"며 "폭풍군단 파병은 러·북이 연합군을 형성해 전쟁에 나선다는 뜻"이라고 했다.
평안남도 덕천시에 주둔한 것으로 알려진 폭풍군단은 특수 8군단이 모체다. 특수 8군단은 1968년 1·21 청와대 습격 사건을 일으킨 124부대를 중심으로 1969년 1월 창설됐다. 1983년 7월경 경보교도지도국으로 개칭됐다가 1991년 제11군단일명 폭풍군단으로 확대 재편됐고 2017년 특수작전군으로 통합됐다. 특수작전군 사령관은 2020년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때 식별된 김영복 상장전 11군단장이었다. 특수작전군의 주력은 북한군 11군단조선인민군 제630연합부대으로 추정된다. 11군단은 1999년 김정일 지시로 ‘폭풍군단’으로 명명된 바 있다.
이 중 경보병여단은 육상을 통한 후방침투와 교란작전을 수행하는데 ‘번개여단’으로도 불린다. 또 핵심시설 파괴, 요인암살 등을 수행하는 저격여단은 ‘벼락여단’으로, 항공기로 침투해 작전을 수행하는 항공육전여단은 ‘우뢰여단’으로 불린다. 이외 전방군단의 경보병 사·여단과 저격여단 및 정찰대대, 전방사단의 경보병연대,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부 저격여단, 해군사령부 저격여단, 특수작전대대 등 북한군의 특수전 전체 병력은 20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의 외교안보 매체인 내셔널인터레스트가 2017년 11월 북한군 특수부대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특수부대"라고 평가한 가운데 북한군 특수부대 20만명을 두고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2018년 1월 국방부가 공개한 ‘국방백서 2018’은 북한군 특수부대가 20여만 명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최근 요인 암살작전을 전담하는 특수작전대대를 창설했고, 특수전 부대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작전군’을 별도의 군종으로 분류하는 등 특수전 작전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기록했다.
월터 샤프 전 한ㆍ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2011년 2월 8일 당시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군의 특수부대 전력은 2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6만 명은 ‘지정된 임무’ 즉 천안함 폭침 같은 고도의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최정예 특수부대"라고 말했다. 나머지 14만명은 경보병 부대로 분류된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위원은 "북한은 경보병부대를 늘리면서 특수부대의 규모를 현저하게 키워나갔다"고 설명했다. 전략적 타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군에 2개의 해상저격여단을, 공군에 2개의 공군저격여단을 창설했다. 그리고 2000년대 중반에는 3개의 전연군단에 경보병사단 7개를 창설하고 기존의 경보병대대는 증편을 통해 11개의 경보병연대로 덩치를 키웠다. 새로 창설된 경보병부대의 실체를 보면 과연 현대적 기준의 특수부대인지 여부는 논란이 있다. 우선 증·창설에 필요한 병력은 제2제대 사단병력이나 외화벌이부대 또는 기타 유휴병력을 활용했다. 또한 부대운용은 산악지역전투, 야간전, 기습매복 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별다른 장비지원은 없다. 개인무장이 전부다 보니 부대운용에 비용도 얼마 안 든다. 한마디로 경제난·식량난으로 정규군조차 유지하기 힘들다 보니, 훨씬 유지하기 쉬운 경보병부대를 늘렸던 것이다.
하지만 북한 특수부대는 애초에 후방침투를 위해 조직됐던 부대는 역시 엘리트라고 부를 수 있다. 폭풍군단 11군단이 대표적이며, 정찰총국 소속의 정찰대대, 그리고 작전국 소속의 특수작전대대 등은 진짜 특수부대로 분류된다. 특히 정찰대대와 특수작전대대는 우리의 최강 특수부대들에 비해도 기량만큼은 손색없다는 평가다. 후방침투에 특화돼 있는 11군단은 우리로 치면 특전사에 해당된다.
특수작전군 사령관은 2020년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때 식별된 김영복 상장전 11군단장이었다. 김영복 11군단장은 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으로 승진돼 올해 3월6일 김정은 위원장의 서부지구중요작전훈련기지 방문 때 최측근처럼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영복은 지난 2017년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105주년 기념 열병식을 계기로 존재가 확인된 특수작전군 사령관을 맡았던 인물이다. 북한군이 특수부대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확인된 것은 모두 이때가 처음이었다. 김영복은 지난 2022년 4월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기념 열병식을 비롯해 지난해 2월 조선인민군 창건일건군절과 7월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열병식에서도 특수작전군 종대를 김영복이 이끌지 않아서 해임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올해 3월 건재가 확인됐다.
2020 국방백서에 의하면, 이들 부대는 전시 땅굴을 이용하거나 잠수함, 공기부양정, AN-2기, 헬기 등 다양한 침투수단으로 전·후방지역에 침투하여 주요 부대·시설 타격, 요인 암살, 후방 교란 등 배합작전을 수행하고, 공중 및 해상·지상 침투 훈련과 아군 전략시설 모형을 구축하여 평소 타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무장장비를 현대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력을 보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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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파병부대 선발대 격인 북한군 1500명은 러시아 해군의 도움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 하바롭스크, 블라고베셴스크에 분산돼 러시아 군부대에 주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적응 훈련을 마치는 대로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조만간 2차 수송 작전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북한군은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전선이 있는 서부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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