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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조하는 검사 같다…" 尹과 정면으로 앉지도 못한 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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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0-2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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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당 대표에 대한 합당한 대우가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21일 회동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앞 파인그라스 건물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와 의정 갈등 등 국정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회동 사진이 공개되며 정치권과 온라인 등에서는 한 대표가 배석자인 정진석 비서실장과 윤 대통령 맞은 편에 나란히 앉은 배치 등을 놓고 뒷말이 나왔다. 온라인에서는 “사진이 모든 걸 말해준다” “선생과 학생 같다” “취조하는 검사 같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회동은 전날 오후 4시 54분부터 80분간 ‘차담茶談’으로 진행됐다. 애초 시작 시간은 오후 4시 30분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대통령이 다른 외교 일정을 소화하느라 다소 늦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노타이 정장 차림이었다. 회동에 앞서 두 사람은 10여 분간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 정원파인그라스을 거닐며 담소를 나눴다. 산책엔 정 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등 일부 대통령실 참모도 함께했다.

실내에서 진행된 면담엔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정 실장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직사각형 형태 탁자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앉았고, 정 실장이 한 대표 왼쪽에 앉았다.

그러나 △한 대표 자리가 대통령 정면이 아닌 점 △대통령 참모인 정 실장이 한 대표와 나란히 앉은 것을 두고 “집권당 대표에 대한 합당한 대우가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왔다.

온라인에서는 “당 대표의 굴욕이다” “대통령 눈에는 아직도 수발이나 들던 가방모찌” “탁자를 탁 짚으며, 음~어디 말해봐”등의 비판이 나왔다. 그러나 “그럼 대통령 옆에 정진석 앉혔어야 하나?”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회동에서 한 대표는 대통령실 인적 쇄신,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김 여사 관련 의혹 설명과 해소 등 그간 요구해온 3가지를 직접 건의하고 특별감찰관을 조속히 임명해 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답변은 알려지지 않았다. 대통령실이 한 대표 요구에 대한 답변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면담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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