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尹, 태도 안 바꿀 것…김건희 통제 필요성 못 느껴"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유시민 "尹, 태도 안 바꿀 것…김건희 통제 필요성 못 느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4-10-23 13:40

본문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 뉴스1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 뉴스1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지지율 1%가 되어도 태도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자기만의 가상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밖에서 하는 제안이나 비판 같은 게 다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2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면담을 언급하며 "심지어 집권 당의 대표하고도 대화를 하지 않는다"며 "그렇기 때문에 어떤 변화도 일어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을 여러 번 뽑다 보면 온갖 스타일의 대통령을 다 뽑을 수 있는 건데 이 대통령과 정부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그냥 기괴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생애 이런 대통령을 만나리라고는 별로 상상 못 해봤는데 지금은 백약이 무효"라며 "보통 우리가 민주주의 정치에서 일반적으로 채택하는 어떤 규칙, 관행, 문화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를 통제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는 데 대해서는 "통제를 못 하는 게 아니라 통제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면담을 둘러싼 일련의 상황을 침팬지 사회에 비유하기도 했다. 유 전 이사장은 "면담 성사 여부가 몇 달 동안 뉴스가 되고, 면담 전에 무슨 얘기할 거라는 것을 당 대표는 흘리고, 대통령실에서는 푸대접하고 사진 이상한 거 내보내고 이게 침팬지사회의 우두머리 수컷과 우쭐 과시하는 2인자 사이의 갈등 양상하고 똑같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두 사람이 연대할 수는 없다고 보느냐고 묻자 "1인자가 아직도 자신감이 있다"며 "객관적으로 보면 자신감을 가질 하등의 근거가 없는데 그냥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그런 알파메일alpha male들이 어느 순간에 갑자기 나락으로 떨어지는 게 침팬지 사회에 흔히 있는 일인데 인간 사회도 그러한지 지켜볼 일"이라고 답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포르노 주인공" 파문 25년, 서갑숙의 고백
김병만 "정말 힘들었다"…10년 별거 후 이혼 심경
"발기부전 왜 겁내나" 탈모 의사가 먹는 2만원 약
故개그우먼 모독 1년여만에…쇼호스트 유난희 복귀
1후 2보 3매, 그냥 외워라…아파트 세금 0원 비밀
고위층 부인 20명과 스캔들…스타 앵커, 침묵 깼다
"지옥 같았다"…율희, 양육권 포기 이유 밝혔다
서핑하던 여성 사망…뾰족한 주둥이 이놈 주의보
[단독] 한동훈 "예스냐 노냐 답하라" 용산 때렸다
1일 1미쉐린 도장깨기…꿀잼 타이중 한달 살기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혜정 jeong.hyejeong@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07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85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