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2인자 한동훈, 노태우의 길 가려할 것"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조국 "2인자 한동훈, 노태우의 길 가려할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3-12-24 13:59

본문

뉴스 기사
조국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진=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정권을 군부 독재에 비유하며 한동훈 차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했다. 그는 한 전 법무부 장관이 "노태우의 길을 가려 할 것"이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완벽한 검찰 공화국의 수립을 위한 포석이 놓였다"며 "이제 당, 정, 청=용산이 모두 검찰 출신에 의하여 장악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2019년 검찰 쿠데타가 시작됐다고 문제를 제기했었다며 "과한 규정이라고 동의하지 않던 사람들이 이제 앞다투어 검찰 쿠데타란 말을 쓰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군부軍府독재는 오래전 종료했지만, 이제 검부檢府독재가 들어섰다"면서 검부 쿠데타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쓰고 단계 단계 이루어지는 연성軟性 쿠데타"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집권당 최고직에 검찰 출신 왕세자가 자리 잡았으니, 국민의힘 내부 구성과 역관계도 재편될 것"이라며 "12·12 쿠데타 후 5공 치하에서 하나회가 당·정·청 핵심을 틀어쥔 것의 재현"이라고 봤다.

그는 "어느 쿠데타건 쿠데타 세력은 세력을 공고히 하고 집권을 영속화하기 위하여 모든 짓을 다 한다. "쇼쇼쇼"가 준비되고 있다"며 "하나회 세력은 6.29 선언으로 2인자 노태우 당선을 이루어내고 집권을 연장했다. 한동훈도 노태우의 길을 가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024년에 부자가 될 사주인가…미리보는 신년운세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14
어제
1,137
최대
2,563
전체
447,10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