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尹·李 회담에 "백지 답안지…헛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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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이 너무 초라”
“종종 만나 대화하고 협의하자는 빤한 내용” 조국혁신당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양자 회담에 대해 “윤 대통령의 답은 거의 없었다”며 “총선 민심에 관한 시험을 치르면서 백지 답안지를 낸 것과 다름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보협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결과물이 너무 초라하다”며 “합의한 내용이 하나도 없고, 두 분이 총론적으로, 대승적으로 인식을 같이 한 부분도 종종 만나 대화하고 협의하자는 빤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이 최소한 몇 가지 현안에 대해서는 분명한 답을 내놓기를 기대했다”며 “5월 2일 본회의 처리를 약속한 채 해병 순직 외압 사건에 대한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기를 기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제안한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이 민생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중인 대안을 제시하길 바랐다”며 “소상공인과 서민을 지원하겠다, 전세사기 피해자들 지원하겠다는 하나 마나한 답변밖에 준비하지 않았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헛된 기대였던 것 같다. 윤 대통령의 무운을 빈다”고 덧붙였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결혼식 장소가 호텔?… 축의금만 보내요"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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