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본회의 2일·28일 추진…채 상병 특검 尹 거부권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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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등의 처리를 위해 본회의 날짜로 2일과 28일을 꼽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가능성과 의원 외교 등 각종 국회 일정을 계산한 것인데, 일각에서는 중차대한 시국에 본회의 날짜가 ‘국회의장 순방’에 영향을 받는 게 맞냐는 지적도 나온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21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확실히 통과시키려면 본회의를 두 번 열어야 한다”며 “본회의 두 번의 간격이 대통령의 재의요구 기간을 넘어서는 간격이 되지 않으면 국회가 재표결권을 행사 못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일에 채 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윤 대통령이 법안의 정부 이송 후 15일 이내에 거부권을 행사하면 28일에 재표결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또 3일에는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예정돼 있고 4~18일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미국,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순방에 나서기 때문에 2일을 본회의 개최일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래 국회법상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본회의는 매주 목요일에 열게 돼 있는데 그간 관행은 여야 협의를 통해 일정을 변경해 왔다”며 “각종 민생법안은 여당과 충분히 협의할 시간도 필요해 좀더 시간을 갖고자 28일에 본회의를 잡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의장이 믹타MIKTA 의장국 회의차 순방에 나서는 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당초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측도 이날 당과 원내 상황을 고려해 불참한다고 했다. 하종훈·김주환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얼짱’ 유혜주, 야구장 키스타임 걸리자 남편 대신 ○○에 ‘쪽’ ☞ “이제 6자매” 기뻐한 남보라…심각한 막내 상태에 ‘눈물’ ☞ 민희진, ‘그 모자’ 쓰고 ‘이 사람’과 활짝 웃는 사진 올렸다 ☞ 스토킹 前남친 찾아온 날 창틀 매달려 추락사한 20대…유족의 호소 ☞ 조세호, 10월 20일 결혼…“유재석 사회 아냐” ☞ “출근하면 빠따 12대야”…첫 직장서 괴롭힘당한 20대 결국 ☞ “엄마, 벽에 괴물이 있어”…3살 딸 겁먹게 한 정체는 ☞ 결혼 앞둔 박위♥송지은,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 “아파요” 비명에도…억지로 ‘다리찢기’ 결국 장애 판정 ☞ 인기 꽃미남 배우, 장모님 장례식장 안 가…‘불화설’ 터졌다 [ 관련기사 ] ☞ “거부권 남용에 제동… 檢개혁 약속 지킬 것” ☞ 노동절 메시지 180도 달라진 尹 “소중한 노동 가치 반드시 보호” ☞ 대통령실 3기 인선 ‘소통 강화’ 방점… 민정수석 부활 예고 ☞ “민주와 협력적 경쟁” 독자노선 걷는 조국혁신당 ☞ 추경호 “원내대표 출마 여부 조만간 결정”… 이철규는 불출마 가닥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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