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미인증 해외직구 금지, 무식한 정책"…유승민 전 의원 비판 > 정치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정치기사 | natenews rank

"KC 미인증 해외직구 금지, 무식한 정책"…유승민 전 의원 비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5-18 20:42 조회 24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quot;KC 미인증 해외직구 금지, 무식한 정책quot;…유승민 전 의원 비판

“안전을 내세워 포괄적, 일방적으로 해외직구를 금지하는 것은 무식한 정책이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18일 국가인증통합마크KC 미인증 제품에 대한 해외직구 금지 조치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자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KC인증이 없는 80개 제품에 대해 해외직구를 금지하겠다는 정부 정책은 빈대 잡겠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고 적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유해성이 입증되면 국산이든 외국산이든 유통을 금지하고 제조사에 책임을 묻는 건 당연히 필요한 사회적 규제이지만, 유해성 입증과 KC인증 획득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또 다른 피해가 가지 않도록 규제는 필요한 곳에만 정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전을 핑계로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으로부터 국내 인터넷쇼핑업체와 제조업체를 보호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국내 소비자의 희생을 감수하면서 국내 제조업체를 보호하는 개발연대식 정책으로 기업 경쟁력이 생기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고물가 시대에 값싼 제품을 해외직구 할 수 있는 소비자 선택권을 박탈하면 국내 소비자들이 그만큼 피해를 본다고도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80개 품목에 안전 인증이 없으면 해외 직구가 원천 금지되는 것을 골자로 한 ‘해외 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플랫폼을 겨냥한 듯한 규제가 ‘국민 선택권 제한’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정부는 발표 하루 만인 17일 설명자료를 내고 해당 정책이 당장 시행되는 것은 아니고 실제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부터 반입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한 발 물러섰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