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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보다 낮다…취임 2주년 尹 지지율 24%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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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5-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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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기준 6공화국 이후 최저치
채상병 특검법 도입 찬성 57%
차기 지도자 이재명 23%, 한동훈 17% 순


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4%로 1987년 직선제 도입 이후 선출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답변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 /뉴시스
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4%로 1987년 직선제 도입 이후 선출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답변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4%로 1987년 직선제 도입 이후 선출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윤 대통령이 거부 의사를 밝힌 채상병 특검법에는 국민 과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7~9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응답률 11.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응답자 24%가 긍정 평가를 했고, 67%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 평가 수치는 직전 조사인 4월 4주차 조사보다 2%P 상승했다.

부정 평가 답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소통 미흡15% △독단적·일방적7% △외교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4%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잘못한다라거나 거부권 행사, 통합·협치 부족, 부정부패·비리,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김건희 여사 문제라는 응답도 각각 3%를 기록했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 11%는 외교를 이유로 꼽았다. △의대정원 확대7% △경제·민생5% △주관·소신5%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지층 57%는 윤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93%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88%가 부정 평가를 했고, 70대 57%는 긍정 평가를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24%는 1987년 6공화국 출범 이후 선출된 대통령들의 취임 2주년 지지율 중 가장 낮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24%는 1987년 6공화국 출범 이후 선출된 대통령들의 취임 2주년 지지율 중 가장 낮다. /한국갤럽
윤 대통령의 지지율 24%는 1987년 6공화국 출범 이후 선출된 대통령들의 취임 2주년 지지율 중 가장 낮다. /한국갤럽

갤럽 기준 역대 대통령 취임 2주년 시점 지지율은 △노태우 28%1990년 2월 △김영삼 37%1995년 2월 △김대중 49%2000년 2월 △노무현 33%2005년 1월 △이명박 44%2010년 2월 △박근혜2015년 2월 △문재인 47%2019년 5월였다. 최저치를 기록했던 고 노태우 전 대통령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았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선 응답자 절반 이상인 57%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럴 필요 없다는 29%, 모름·응답거절은 14%였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특검 찬성이 49%, 반대는 42%였다. 성향을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308명 중 43%는 찬성, 47%는 반대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3%를 기록했다.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23%가 이 대표를 택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7%,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7%, 홍준표 대구시장·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각각 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오세훈 서울시장 각각 2%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총선 이후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0%,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5% 순이었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은 2%P 하락한 반면 개혁신당은 2%P 올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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