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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일상화 마지막 퍼즐…카카오 파스타는 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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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25 06:45 조회 8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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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일상화 마지막 퍼즐…카카오 파스타는 풀 수 있을까

카카오 ⓒ News1 DB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가 올해 4분기 스마트폰 기반 혈당 관리 플랫폼 파스타가칭를 내놓고 디지털 헬스케어건강관리 시장에 본격 도전한다. 출범 1년 여 만에 구체적인 그림이 나온다.

2분기 B2B기업 간 거래 의료 데이터 서비스와 병원 서비스 플랫폼을 내놓은 데 이어 B2C개인 대상 거래 헬스케어 사업도 시작하는 것이다.

정보기술IT 업계는 당뇨관리 서비스 파스타가 카카오035720의 성장 동력이 되려면 성능 만큼 사용 편의성도 중요하다고 본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서비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25일 카카오헬스케어에 따르면 파스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인공지능AI 기반 연속혈당측정기CGM·Continuous Glucose Monitoring로 구성됐다. 글로벌 기업 덱스콤과 국내 기업 아이센스의 CGM 기기가 활용된다.

동전 모양의 측정기를 몸에 붙이면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에서 혈당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매번 바늘로 찔러야 하는 혈당 검사와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다.

이 앱은 데이터 분석리포트 뿐만 아니라 △식단 기록푸드 로그 △일기다이어리 △커뮤니티공유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헬스케어가 여러 건강문제 중 당뇨에 집중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만성질환인 당뇨병 환자는 하루에도 4~5차례 혈당을 재야 하지만, 환자들이 이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당뇨는 비단 국내 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내 당뇨 환자는 당뇨 판정 직전 단계인 전 당뇨를 포함해 총 2070만명이다.

글로벌 환자는 최소 5억4000만명2021년 기준으로 추산된다. 북미는 3200만명6%, 중동은 4400만명8%이 당뇨와 싸우고 있는데 이 수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장수 국가인 일본의 당뇨 환자도 1100만명2%이다.

카카오헬스케어가 해당 지역에 진출한다면 카카오 공동체계열사의 과제인 비욘드 코리아한국을 넘어 실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업계는 파스타의 성공 조건으로 사용 편의성을 우선 꼽는다. 업계 관계자는 "사람들은 건강에 좋은 행동이 무엇인지 알지만 새로운 기기를 쓰며 직접 수행하는 건 어려워 한다"며 "공부를 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이어 "의료 진단 서비스의 경우 늘 라스트 마일Last Mile·끝단 이슈가 발생한다"며 "환자가 집에 돌아가 의사의 지침을 지키는지 검사할 수 없기에 일상에서 쉽게 쓸 수 있는 건강 플랫폼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헬스케어 역시 파스타가 모든 연령층에 쉽게 다가오도록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자들이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UX사용자 경험 등을 테스트하면서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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