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신당·국힘 입당 가능성 묻자 "배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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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까지 거취 결정”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월 초까지 탈당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탈당할 경우, 국민의힘 입당 또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 비이재명계 일부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을 출범해서 당을 바로잡는 노력을 하겠다는 부분과는 생각에 다소 차이가 있다”며 “12월 초까지 제 거취에 대한, 민주당에 남을 것인지 나갈 것인지를 밝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결심 시간이 자꾸 늦춰지면 늦춰질수록 소위 공천을 구걸하는 것처럼, 공천을 흥정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고 역이용당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결정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 등 비명계 일부 의원들은 ‘원칙과 상식’ 모임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들 사이에서도 당내 변화 요구 뒤 탈당 등 향후 계획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 상태다. 이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할 경우 이준석 신당 또는 국민의힘 입당 선택지도 열어둔 것인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하며, “민주당을 떠난다면 어느 가능성이든 배제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어 “진보다, 보수다 또는 당이다, 이런 것들이 참 부질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국 정치의 과제는 상식의 복원,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일차적으로 전 전력을 쏟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단독] 서울시, ‘월급쟁이 중증장애인’ 400명 쫓아냈다 ■ “‘땡윤 방송’ 만들기 정점에 이동관이 있다” ■ 대구·경북에 ‘박정희’ 말고 지역 정책은 없나요? ■ “홀로코스트 희생자가 범죄자로…이, 가자 점령 저항 부를 것” ■ 국힘 혁신위 또 “해체”…‘친윤 희생’ 안 먹히는데 ‘용산 공천방지’ 논의 ■ 조국·송영길에 지도부 ‘거리두기’…그러나 ‘리스크’는 커진다 ■ 이스라엘, 가자 알시파 병원 급습…“하마스 지휘부 표적” 주장 ■ “청소매니저입니다”…5060여성, 플랫폼노동 몰려간 이유 ■ 광고문자·불법추심도 스토킹?…처벌법 확대 적용에 ‘갸우뚱’ ■ “최수종·하희라 살던 전북 진안 집에서 한달살기 하실 분~” 한겨레> ▶▶한겨레의 벗이 되어주세요[후원하기] ▶▶지구를 위해! [겨리와 함께 줍깅] 신청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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