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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단수공천설…지역민 "민주당 독재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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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2회 작성일 24-02-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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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전 여론조사서 3명의 후보 오차범위내 접전…"공정 경쟁 보장" 한목소리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3선의 이개호 의원을 단수 공천할 예정이다는 설이 퍼지면서 광주와 전남의 정가는 물론 시민사회가 민심을 무시한 독재라고 반발하고 있다.

25일 지역 언론과 정가 등에 따르면 며칠 전 광주 광산갑의 경선 대상자를 발표할 때, 전남 1곳을 단수공천 한다는 말이 나왔고, 그 대상이 이개호 의원이다는 설이 퍼지고 있다.

24일, 이같은 말이 퍼지면서 해당 지역구 뿐 아니라 정보를 접한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발표한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는 이개호 현 국회의원 30%, 박노원 현 민주당 부대변인 27%, 이석형 전 함평군수 24%로 조사됐다. 이어 김영미 현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부위원장 4%, 김선우 전 복지TV 사장 1%로 집계됐다.

3명의 후보가 오차범위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특정 후보를 단수공천하는 것은 민심을 외면한 불공정이다는 주장이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시스템 공천, 민주적 원칙과 객관성이 훼손되는 민주주의 폭거"라면서 "호남은 민주당 일단 독점지역인데 단수공천은 민심을 무시한 독재로 총선 패배로 이어질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해당 지역의 한 당원은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세 명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으로, 3선으로 정책위의장을 하면서 얼마나 못했으면 민심이 바닥 수준인데 단수공천이 말이 되느냐"며 양심도 없는 위선자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당원은 "현역의원들에 대한 물갈이 여론이 높은데, 호남에서의 현역 단수공천은 비민주적인 한심한 공작정치다"면서 "민주당에 역풍을 몰고 올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와 함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민주당이 호남에서는 무조건 당선이라는 오만함으로 단수공천을 하다가는 민심이반으로 민주당이 상상할 수도 없는 큰 화를 입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일부 언론 쪽에서는 잘못된 정보란 말도 나온다. 이개호 의원이 단수공천을 해달라고 떼를 썼는데, 거절됐다는 것이다. 결국 이개호 의원 단수공천설에 대한 진위 여부는 25일 오후에 밝혀질 예정이다.

지난달 발표된 여론조사는 목포MBC와 여수MBC의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1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담양과 함평, 영광, 장성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한 무선전화면접100%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1705명과 통화해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29.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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