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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논란의 여론조사업체 경선조사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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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5회 작성일 24-02-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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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선관위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으로

당에 부담되기에 조사 업무 하지 않기로”

현역 제외 조사·친명계 관여 의혹 업체

홍익표, 23일 회의서 경선 배제 요구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경선 조사업체에 선정된 리서치DNA를 이번 경선 조사에서 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관위는 이날 리서치DNA 경선 조사 배제를 발표하면서 “리서치DNA 조사에 문제는 전혀 없지만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으로 민주당에 부담이 되기에 경선 조사업무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당에 알려왔다”고 전했다.

민주당, 논란의 여론조사업체 경선조사서 제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이 업체는 최근 여러 지역구에서 현역 의원을 배제한 채 영입인재 등 경쟁력 조사를 진행해 논란이 됐다. 또 친명친이재명계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이 이 업체의 경선 조사 참여에 관여했단 의혹까지 나온 터다.

이재명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여론조사 논란에 대해 “일상적으로 해오던 정당 내 조사 업무인데 과도하게 예민하게 생각하지 않아 줬으면 좋겠다. 필요한 조사는 충분히 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홍익표 원내대표는 다음날인 23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업체를 경선 조사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같은 자리에서 친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 좌장 격인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의 서울 은평을 경선 결정에 대해서도 비판했다고 한다. 최근까지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던 김 전 구청장이 민주당 현역 의원이 있는 은평을에 출마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김 전 구청장은 같은 이유로 지난해 당 지도부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은 바 있다.

민주당 선관위가 리서치DNA를 경선 조사에서 배제하기로 했지만 지도부 파열음이 수그러들기엔 아직 멀었단 평이 나오는 이유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저녁 비공개 회의를 열 예정이다. 최근 공천 파동에 대한 수습책 마련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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