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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6·10 보이콧 옹졸"…여 "민주주의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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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6-10 19:57 조회 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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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앵커】

오늘은 제36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일입니다.

여야는 민주화 운동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데 한목소리를 냈는데요.

하지만 서로 주목한 방향은 사뭇 달랐습니다.

배해수 기자입니다.

【기자】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야당 지도부와 일부 여당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지선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 5.18 민주화운동, 부마항쟁, 그리고 6.10 민주항쟁 등의 주요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도록 해야 합니다.]

정부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윤석열 정권 퇴진 단체 후원을 문제삼아 불참했습니다.

야당은 옹졸하다고 직격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식적 정부행사를 비토한다는 것이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인가? 6.10 항쟁이 없었다면 오늘의 윤석열 대통령도, 오늘의 정권도 없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합니다.]

현 정권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면서 권력의 독주를 저지하겠다고도 했습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윤석열 정부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퇴행을 막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반드시 회복시키겠습니다.]

여당은 6.10 항쟁을 계승하겠다면서도 특정정치 세력이 그 정신을 더럽히고 있다며 야당을 겨냥했습니다.

[강민국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정당민주주의가 돈으로 인해 오염되고 `민주`라는 숭고한 단어가 더는 사리사욕에 이용되거나 방종과 폭주의 명분이 되지 않도록 그 가치를 반드시 지켜나가겠습니다.]

반대 진영을 타도의 대상으로 삼아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김민수 / 국민의힘 대변인: 이 대표와 그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소위 개딸들은 반대편에 선 상대를 악마화하는 극단적인 형태를 보이며 자유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있습니다.]

한국 민주주의의 초석이 된 6.10 민주항쟁을 기념하는 날에도 여야의 시선은 엇갈렸습니다.

OBS 뉴스 배해수입니다.

[영상취재:김지현/영상편집:이종진]

배해수 vidaroca@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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