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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 돌아온다"…당분간 로우키로 지켜볼듯,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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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4회 작성일 23-06-2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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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출국 비행편에 탑승하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워싱턴 공동취재단 2023.06.03.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1년 간의 미국 체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가운데 민주당 안팎에서 이 전 대표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으로 당이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총선을 10개월 가량 앞두고 국내 정치 무대에 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전 대표는 당분간 북 콘서트와 같은 강연 활동 이외에는 여의도 정치권과는 거리를 둘 전망이다. 이 전 대표는 당 안팎 상황을 신중하게 관망하며 등판 시기를 살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1년 간의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방문 연구원 생활을 마치고 24일 귀국한다. 지난 4월 장인상을 계기로 잠시 귀국했던 것을 빼고 지난 1년 간 계속 해외에 머물렀다. 24일 오후 이 전 대표 귀국길에는 지지자는 물론 이 전 대표와 가까운 이낙연NY계 인사들이 모일 것으로 전해졌다.

귀국에 앞서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은 티셔츠 공동구매공구 행사를 열며 세 결집에 나서고 있다. 한 친문친문재인계 커뮤니티에 공개된 공구 게시글을 보면 티셔츠에는 이 전 대표 사진과 함께 WELCOME TO KOREA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들은 이재명 대표 지지자를 지칭하는 개딸을 겨냥한 듯 스스로 낙딸이라고 지칭한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4일 귀국 소식을 전하면서 "국가를 위한 제 책임을 깊이 생각하겠다.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민의 생활을 위해 제가 할 바를 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표가 비명계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당장의 역할론에는 선을 긋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당 내 혁신위원회의 활동을 꼽는다. 잇단 도덕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당을 쇄신하기 위해 이제 막 혁신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고 비명계 역시 활동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이 대표는 혁신위원회의 혁신에 힘을 싣기 위해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는데 비명계에서도 잘 한 결정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한 이낙연계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과의 통화에서 이 전 대표의 역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지금은 총선도 많이 남았고 시간을 좀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이 전 대표에게 돌리는 여론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 비명계 의원도 통화에서 "사실 대선후보인 이재명 대표 때문에 진 것인데 여전히 이낙연 전 대표 때문에 졌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는 당장 어떤 역할을 맡기는 어렵다"고 했다.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에 속했던 한 관계자도 "당 내에는 이 전 대표를 대체제로 기대하는 시선과 이 전 대표에게 선거 패배 책임이 있다고 보는 의견 모두 공존한다"며 "반대와 옹호 목소리를 어떻게 아우르면서 갈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귀국 후 현역 의원 등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며 역할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가지 않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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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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