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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프랑스·베트남 순방 마치고 귀국길…부산엑스포·경제외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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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3-06-2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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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4박6일 간의 프랑스·베트남 순방 마치고 24일 귀국 BIE 총회서 직접 영어 연설…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 각국 대표단 일일이 만나 지지 호소…부산 강점 설명 열중 한·프랑스, 한·베트남 정상회담…협력 확대, 경제외교 박차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한·베트남 정상 공동 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한·베트남 정상 공동 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박6일 간의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24일 귀국길에 오른다. 이번 프랑스 방문에서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직접 참석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에 총력전을 펼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한·프랑스 정상회담, 한·베트남 정상회담 등을 통해 각국 간 협력 및 공조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경제 외교에 박차를 가하는 등 숨 가쁜 일정도 소화했다.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이날 베트남을 출발해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에 도착한 윤 대통령 부부는 4박6일 간의 프랑스·베트남 순방 일정을 마쳤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2차 BIE 총회에 참석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BIE 총회에서 프레젠테이션PT 마지막 연사로 나서 영어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이라며 "부산 엑스포는 인류가 당면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이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 엑스포는 문화 엑스포를 구현할 것이라며 "110개 이상의 회원국에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지원을 약속한다"고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PT에서는 유명 가수 싸이와 소프라노 조수미,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 등이 등장해 지원 사격을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PT는 완벽했고, 세 나라 가운데 그래도 가장 잘했다 평가할 수 있다"며 "대체적인 외신의 평가도 그렇게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튿날 열린 부산세계박람회 공식리셉션에서 윤 대통령은 170여개국 대표단과 파리 주재 외교관 등 400여명을 일일이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하고 부산의 강점과 매력을 설명하는 데 열중했다. 김건희 여사 역시 리셉션장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맨주먹으로 세계시장에 뛰어들어 여기까지 온 대한민국의 경험을 공유했을 때, 우리 또한 그 기회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적극 화답한 각국 대표들이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2030년 엑스포 개최에 도전하는 도시는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등으로 오는 11월 말 정기총회에서 171개 BIE 회원국 투표로 개최지가 최종 결정된다. 특히 사우디는 강력한 경쟁국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1월 투표가 1차 투표 한 번에 끝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복잡한 함수를 놓고 사전에 교감을 갖고 있다"며 "여러 나라들과 솔직하게 의견을 주고 받고 지지세를 확대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득표한 국가가 없으면 상위 2개국이 결선 투표를 진행하는 만큼, 이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尹, 한·프랑스-한·베트남 정상회담…경제외교 박차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첨단산업 협력과 대북공조 강화 등에 합의했다. 양 정상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 및 북한 인권 침해 대응에 한 목소리를 냈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마지막 날인 21일현지시간에는 세계 디지털 질서 정립을 위한 파리 이니셔티브를 국제 사회에 제시하며 "디지털에 관한 다양한 법적·규범적 논의를 하는 국제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경제 외교에도 박차를 가했다. 윤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유럽 첨단 기업 6곳은 총 9억4천만 달러약 1조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정했다.

프랑스 일정을 마친 뒤 22일현지시간 국빈 방문한 베트남에서는 경제 외교 및 안보 협력이 주축을 이뤘다. 베트남 방문에는 윤석열 정부 역대 최대 규모인 205명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의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외교·안보 분야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외교장관 회담 연례화, 베트남의 해양치안 역량 강화 지원, 방산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개발협력 분야에서 향후 7년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한도를 기존 15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확대하고, 20억 달러 규모의 경협증진자금 협력약정을 체결해 2030년까지 총 40억 달러의 유상원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무상원조로 향후 10년간 3천만 달러 규모의 과학기술 공동 연구 지원 △원산지 증명서 전자교환 시스템EODES 개통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 설립 △양국 미래세대 교류 사업 확대 등 경제·산업 협력 강화에도 합의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특히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 설립과 관련해 "우리 주력 산업의 공급망이 더욱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제품 생산에 필요한 희귀 금속인 희토류 협력 확대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베트남은 풍부한 희토류를 보유한 자원 부국이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방위산업·소비재·헬스케어·식품 등 교역 분야에서 54건의 양해각서MOU, 전기차·첨단산업 등과 관련한 28건의 기술협력 MOU, 핵심광물, 온실가스 감축 등 공급망·미래협력을 위한 29건의 MOU 등 역대 최대인 총 111건의 MOU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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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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