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순방 중 명품 매장 찾아 논란…"우연히 들렀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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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의 이번 나토정상회의 순방에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습니다. 그런데 회의 개최국 리투아니아에서 김 여사가 명품매장을 방문한 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저희 JTBC 취재진에게 "우연히 들렀을 뿐, 물건을 사진 않았다" 라고 해명 했습니다. 채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리투아니아의 한 언론 매체가 김건희 여사 관련 보도를 했습니다. 수도 빌뉴스를 방문 중이던 김 여사가 명품 매장 5곳을 방문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매체는 "영부인이 사전통보 없이 매장에 왔다"며 "다음날에도 한국 대표단 일행이 와서 추가로 물건을 샀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은 곧바로 정상외교 일정 중에 쇼핑을 한 게 맞는지 따졌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JTBC에 "행사를 마치고 지나가던 길에 매장 측의 권유가 있어 들렀을 뿐"이라며 "물건을 사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공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상인이 10여 명의 경호원을 뚫고 영부인에게 호객했다니 그걸 해명이라고 합니까.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쇼핑 보도에 대해 책임 있게 입장을 밝히기 바랍니다.] 화면제공 : 리투아니아 언론 ZMONES 영상디자인 : 김충현 채윤경 기자 pchae@jtbc.co.kr [영상취재: 신동환 / 영상편집: 박인서] [핫클릭] ▶ 논산 산사태로 일가족 참변…"심정지 노부부 사망" ▶ 윤 대통령 지지율 6%p 하락…오염수 방류 영향? ▶ 뒤섞인 성적 4세대 나이스 또 오류…쌓여가는 불신 ▶ 주택 덮친 토사 "그 방에서 잤더라면"…아찔한 사고 ▶ 바이든 "나라면 음식 조심"…프리고진에 독극물 경고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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