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수도권·TK 여 당선인과 만찬…당정 소통 강화 > 정치기사 | politics

[서울=뉴시스] 이재우 하지현 한재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지역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과 만찬 회동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 주요 당직자를 초청해 만찬을 하는 등 당정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에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을 초청해 비공개 만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초선 당선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권역별로 초선 당선인들을 초청해 소통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 당선인은 만찬 전 뉴시스와 통화에서 "권역별로 다 한번씩 만찬을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오늘은 서울·경기·인천인데 당선인 숫자가 적어서 대구·경북 당선인도 참석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앞선 국민의힘 비대위 및 주요 당직자와 만찬에서 내내 의견을 경청했다. 야당 의원들과의 만남도 필요하다는 참석자의 말에 적극 공감을 표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당시 "이제22대 국회 108석 소수 여당이지만 여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국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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