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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총선 승리"…김기현 "보수 대단합, 朴 영향력도 모아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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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1회 작성일 23-09-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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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저에서 50여분 회동…2004년 박근혜 천막당사도 화제에 올라
"尹대통령 회동 제의에 朴 긍정 답변"

박근혜 quot;총선 승리quot;…김기현 quot;보수 대단합, 朴 영향력도 모아야quot;종합김기현 대표,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오후 대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왼쪽부터 박대출 정책위의장, 김 대표, 박 전 대통령,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유영하 변호사. 2023.9.13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xyz@yna.co.kr

서울·대구=연합뉴스 이유미 곽민서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은 13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만나 "여당 대표로서 내년 총선을 잘 이끌어 승리할 수 있도록 잘해달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김 대표 예방을 받고 "여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이 있을 것이다. 좋은 성과를 내야 하는 것이 여당 대표"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 대표가 예방 뒤 기자들에게 전했다.

이날 회동은 오후 4시 20분께부터 5시 10분께까지 50여분간 이뤄졌다.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도 함께했다.

김 대표는 총선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구체적인 의견이 있었는지에 대해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전혀 아니었다"면서도 "우리가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 보수가 대단합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힘을 모아야 하는 만큼 박 전 대통령이 가진 많은 경험이나 영향력을 함께 대동단결하도록 모아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PYH2023091322560001300_P2.jpg김기현 대표,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오후 대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2023.9.13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xyz@yna.co.kr

박 전 대통령은 김 대표에게 "여당 대표로서 든든하고 잘될 것 같다. 잘 해서 꼭 좋은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의 회동 요청에도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아뵙는다고 했더니 만나 뵈면 한번 모시고 싶다고 말씀을 전해달라고 했다"며 "그래서 제가 오늘 박 전 대통령에게 전해드렸더니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말했다.

회동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2004년 당 대표를 맡아 천막당사로 배수진을 치며 당을 지휘했던 이야기와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김 대표는 "우리 당이 급전직하로 다시 회생하기 어려울 만큼 위기 상황이었을 때 천막당사 결단으로 당을 살린 과거 역사도 되짚어 보고, 연전연승 선거 승리를 이끌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성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PYH2023091322580001300_P2.jpg김기현 대표,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오후 대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2023.9.13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xyz@yna.co.kr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오늘의 번영된 나라로 만들기 위해 많은 기여를 했던 것을 되짚어 보며 지도자 한 사람이 어떻게 나라를 바꿀 수 있는지,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야기도 나눴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당 대표 취임 직후부터 박 전 대통령 예방 의사를 밝히고 날짜를 조율해왔다.

박 전 대통령이 2021년 12월 31일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월 12일에는 당선인 신분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예방 배경에 대해 "당내외 사정이 여의치 못하고 박 전 대통령 건강이 좋지 않은 사정이 있어서 미뤄졌다가 추석을 앞두고 찾아뵙게 됐다"며 "찾아뵙고 근황을 여쭈는 게 당연한 당 대표의 도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관련, "영어의 몸으로 여러 고생을 해서 그만큼 건강이 안 좋고 허리도 안 좋았던 것 같다"며 "박 전 대통령이 재활 치료를 하면서 이제 그때보다는 훨씬 좋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PYH2023091321890005300_P2.jpg김기현,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방문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오후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9.13 psik@yna.co.kr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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