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출연한 이준석, 한동훈에 영상편지 "요즘 행복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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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 출연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토사구팽을 경고하며 "요즘 행복하죠"라며 "왕관의 무게만큼 느끼게 되실 것"이라는 영상편지를 남겼다.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진 SNL코리아 캡처. SNL코리아는 코미디프로지만 유력 정치인에게 난감한 질문을 하는 코너가 있다. 이 대표는 여기에 출연해 자기 당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한 사람과 30분 동안 눈을 맞으며 기다리다가 폴더인사 한 사람 중 누가 더 아부꾼이냐는 질문에 "후자"라고 답했다. 한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과 관련해 용산과 갈등을 빚은 후 눈발이 날리는 화재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인사하고 화해한 과정을 언급하며 비판한 것이다. 이 대표는 "한쪽도, 다른 한쪽도 대장인데 굽힌 거다. 그러면 상하관계가 조직 사이에 생긴다. 그건 경솔하다"며 대통령실과 여당의 관계 설정 문제를 지적했다. 또 안철수 김기현 이준석 한동훈에서 공통으로 연상되는 사자성어를 묻는 질문에 대표는 "토사구팽"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분이 살아남을 것 같냐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결과 안 좋으면 뭐처럼 버려지겠죠"라고 답했다. 한 비대위원장을 염두에 둔 질문과 답이었다. 이어 팽 당할 수도 있는 그 분께 드리는 영상 편지를 요청받자 이 대표는 "요즘 행복하시죠. 그 자리 앉아있던 사람 참 많았다. 나를 포함해서. 그 다음까지 잘한다는 의미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왕관의 무게만큼 느끼게 되실 것이다. 굿럭"이라고 말했다. 역시 한 대표를 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2월 9일로 돌아가면 새로운미래의 이낙연 대표와 다시 손을 잡겠느냐는 질문에는 "따로 살았어야 할 운명인데, 너무 성급하게 문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답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J-Hot] ▶ "여보세요?" 전화 끊어진 줄…임윤찬 웃픈 인터뷰 ▶ 전국민 분노 터져도…현대家, 27년간 축구협회장 왜 ▶ 조국혁신당 후원회장…노사모 배우 문성근의 근황 ▶ 尹과 어퍼컷 김흥국 "이번 총선땐 한동훈과 하고파" ▶ 현대家 며느리 노현정 깜짝 외출…그녀가 간 곳은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해준 lee.hayjune@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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