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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여사 일가 고속道 의혹 TF 구성…"이권 카르텔 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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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7-05 11:40 조회 1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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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주변 카르텔부터 척결해야 공직기강 확립"

민주, 김여사 일가 고속道 의혹 TF 구성…브리핑하는 박성준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7.2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토교통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고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한 진상을 규명할 당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로 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처가 카르텔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며 "이르면 오늘 중으로 고속도로 게이트 TF를 구성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의혹은 2년 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한 해당 노선이 지난 5월에 갑자기 변경됐고, 변경된 노선의 종점인 양평군 강상면에 김 여사 일가의 땅이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박 대변인은 "윤 대통령 주변의 카르텔부터 척결해야 공직기강의 확립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고속도로 게이트야말로 대통령이 말한 이권 카르텔의 온상"이라고 말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양평군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과 국토교통부, 윤 대통령의 처가를 양평 카르텔로 규정했다.

장 최고위원은 전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에 나온 정동균 전 양평군수의 인터뷰도 인용했다. 정 전 군수는 "김 의원이 최근 지역행사에서 축사하면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전화를 걸어와 고속도로 종점을 강상면으로 하자고 해서 나는 좋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런 내용을 언급, "국토부 장관부터 조사해 양평 카르텔을 해체하는 것이 진정한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득구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 장관은 지난달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종점 변경을 재검토시켰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국민께 거짓말을 한 것인가"라고 따졌다.

강 의원은 "원 장관은 누구의 지시로 이런 일을 계획한 것인지 밝혀야 한다"며 "진실을 밝히지 못한다면 원 장관은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이고, 이 상황을 국민은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 장관은 국민 탄핵에 직면할 수도 있음을 잊지 말라"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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