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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은경 혁신기구에 기대감 솔솔…"국민 눈높이서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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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3-06-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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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은경 혁신기구에 기대감 솔솔…

김은경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29일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검찰청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 출범 현판 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7.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당 쇄신과 혁신을 맡을 김은경호 혁신기구를 두고 당내에서는 기대감이 흘러 나오고 있다.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15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정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을 지냈으며 당시 금감원 첫 여성 부원장급 인사로 관심을 받았다. 2015년에는 문재인 대표 체제의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당무감사위원을 지낸 것 외에 정치 경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김 교수가 금감원에 계실 때 금감원장이 바뀌는 상황 속에서도 자기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지켰다고 한다"며 "원칙을 지키는 문제이기 때문에 연약해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사실은 굉장히 강단이 있는, 배포가 있는 사람이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평했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이날 BBS 라디오에서 "금감원에서 금융소비자 부원장을 하셨고 전문성과 업무 능력도 인정받으신 분"이라며 "앞으로 정치소비자의 권한과 권리를 확대하는 데도 함께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젊은 여성 교수님으로서 민주당의 여러 쇄신을 이끌어주시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윤건영 의원도 YTN 라디오에서 "개인적으로는 모르는 분이라는 평가가 조심스럽다"면서도 "어려운 시기에 어렵게 모셔왔으니까 위기를 슬기롭게 잘 헤쳐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의도 시각이 아닌 국민 시각으로 혁신에 임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권과 거리가 있는 인물인만큼 새로운 혁신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있다.

한 친문계 의원은 통화에서 "금감원 부원장으로 지낼 당시 친화력이 좋고 원칙적인 모습이 있었다"며 "혁신위는 총선에서 당이 뛸 수 있게 도려낼 부분을 도려내고 정비해야 한다. 정치경험이 없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라고 평했다.

다만 한 수도권 재선 의원은 "지금 당에 필요한 건 예측가능한 혁신"이라며 "김 교수가 참신성과 혁신을 추진할 때 당 안팎의 정치 경험이 있는 원로들과 상의하면서 쇄신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미리 예측하고 피해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다른 초선 의원도 "당내 계파 갈등이 있는 만큼 김 교수가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두루 듣고, 국민 눈높이에 맞게 민주당을 쇄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번 혁신기구가 이 대표 체제의 사법리스크 등을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민 의원도 KBS 라디오에서 "일단 1번이 기득권 방탄 정당이라고 하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떨궈내야 한다"며 "이재명 체제, 이재명 지도부로 내년 총선까지 가면 이길 수 있느냐에 대한 토론 등도 혁신위 논의에서 당연히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비명계 한 중진의원은 뉴스1에 "이번 혁신기구에서 이 대표 체제 교체 등의 혁신까지 이룰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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