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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비하 파문 확산…당 지도부에서 김은경 대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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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3-08-0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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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을 비하했다고 들릴 수 있는 발언을 한 후에 그 파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대한노인회를 찾아 대신 사과했는데, 당 내부에서는 김 위원장을 향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한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해가 있었다면 노여움을 푸셨으면 좋겠다"며 사과 아닌 유감 표명에 그친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향해 대한노인회와 원로단체들이 격앙된 반응을 내놨습니다.

[이상훈/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 : 혁신위원장 직에서 사퇴하고, 정말 잘못했다고 백배사죄하고 말이지, 돌아다니면서 다 이야기해야 돼. 그러지 않으면 이게 용서가 안 돼.]

김 위원장 대신 당 지도부가 먼저 고개를 숙였습니다.

[박광온/민주당 원내대표 : 대단히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 드리고, 찾아뵙고 충분히 소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당 구성원 모두가 세대 갈등을 조장하거나 특정 세대에 상처 주는 언행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다른 일정이 있다는 김 위원장을 대신해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대한노인회를 급히 찾아 사과했지만, 대한노인회 측은 당사자가 직접 사과하러 오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당내에서도 변명할 여지 없는 발언에 대해 정중히 사과해야 마땅하다며 이재명 대표의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지도부 한 의원은 "지도부가 사과한 순간 혁신위의 정치적 권위는 끝난 것"이라며 "당내 혁신위 탄핵 여론이 심각하게 제기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용진/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혁신의 어떤 내용들이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고, 제시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혁신위 구성원들의 발언이 더 논란이 되고 있는….]

혁신위는 이런 상황에서 내년 총선 공천 제도 개혁 방향을 묻는 의원 상대 여론조사를 시작했는데, 이번 논란을 매듭짓지 않고는 동력을 얻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이승열, CG : 조수인·홍성용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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