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7%p 떨어진 35.6%…4주만에 하락[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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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는 61.2%…"잼버리 파행 후폭풍,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 반영 안돼"
![]() 캠프 데이비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8.20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30% 중반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4일, 16~18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7%포인트p 떨어진 35.6%로 집계됐다. 조사 기간상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리얼미터 측은 전했다. 3국 정상회의는 한국 시간으로는 19일 새벽에 진행됐다. 긍정 평가는 6월 다섯째주 조사서 42.0%를 기록한 후 하락을 거듭하다 7월 넷째주에 반등,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번 조사서 4주 만에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2%p 오른 61.2%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가 60%대를 기록한 것은 60.8%였던 5월 둘째주 조사 이후 14주 만이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의 후폭풍 영향"이라며 "가장 효과적인 스피커인 윤 대통령이 부친상을 당하면서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의미 예열을 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이슈를 전환시키는 데도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3.7%p↑을 제외하고 광주·전라4.4%p↓, 서울3.7%p↓, 대구·경북3.4%p↓, 대전·세종·충청3.3%p↓, 인천·경기3.2%p↓ 등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7.7%p↓에서 지지율 감소 폭이 가장 컸고, 50대4.1%p↓, 60대3.9%p↓, 40대3.5%p↓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30대1.9%p↑, 20대1.4%p↑에서는 소폭 올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리얼미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aew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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