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동훈 김포 서울 편입 재가동…특위위원장에 지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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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경기도의 서울 인접 도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이른바 ‘뉴시티 프로젝트’를 재가동한다. 30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해산한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재가동을 지시했다. 총선 수도권 전략의 일환이다. 특위 위원장엔 도시공학 전문가로, 최근 서울 중-성동을 불출마를 선언한 지상욱 전 의원이 내정됐다. ![]()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재가동을 지휘할 지상욱 전 의원. 도시공학 전문가인 지 전 의원은 최근 서울 중-성동을 지역 불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은 지 전 의원이 2019년 10월 당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모습. 연합뉴스 앞서 정치권에선 민주당 반대로 뉴시티 프로젝트가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많았다. 국민의힘 뉴시티 특위가 지난해 11, 12월 각각 발의한 김포, 구리 서울 편입 특별법은 야당 반대로 아직 소관 상임위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지난달 경기 김포시가 발의한 서울 편입 주민투표도 “편입 타당성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는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총선 전 실시가 무산된 상태다. 하지만 한 위원장이 지난 17일 “서울에 편입하길 희망하는 도시의 서울 편입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히며 불씨가 되살아났다. 당시 한 위원장은 “만약 경기도민들께서 경기를 남북으로 분도 해 효율적 행정을 원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결코 반대하지 않는다”며 “경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이라면 저희 당은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 1월 22일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김포시청 앞 사거리에 서울 편입통합을 요청하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최모란 기자 한 위원장도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인접 지역을 돌며 직접 바람몰이에 나선다. 그는 다음 달 2일 경기 구리시의 전통시장을 찾고, 다음 날엔 김포검단시민연대위원장 서형배가 주최하는 김포 걷기대회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김기정 기자 kim.kijeong@joongang.co.kr [J-Hot] ▶ 서울대 女판사 대결…나경원·이수진 딱 하나 다르다 ▶ "비행기 못 타세요" 돌연 출국금지 당했다, 무슨 일 ▶ "이세돌 10억 거저먹네"…바둑 황제 놀래킨 한 수 ▶ 조민 약혼 발표…조국 "딸 굳건히 지킨 청년" 누구 ▶ 80세에 40대 뇌 수퍼 에이저…인류 10% 이렇다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기정 kim.kijeong@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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