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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병증 가벼운 분들 대형병원 대신 병의원 이용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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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9회 작성일 24-02-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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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곡한 호소에도 전공의들 환자 두고 떠나"
"집단행동 마무리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

한 총리 quot;병증 가벼운 분들 대형병원 대신 병의원 이용 부탁quot;

국내 5대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는 등 의사들의 집단 반발로 인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혼란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 가운데 비교적 병증이 가벼우신 분들은 대형 병원들 대신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병·의원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정부의 간곡한 호소에도 전국 여러 병원에서 전공의들이 환자를 두고 병원을 떠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각 병원들이 위중한 환자분들과 응급 환자분들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며 전력을 다해 진료 일정을 조정하고 있습니다만 불가피하게 치료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분들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정부는 공공의료 비상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의료 현장의 상황을 수시로 확인,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지금 의료 현장에 남아계신 의료진들은 병원을 떠난 분들의 빈 자리를 채우며 두 사람, 세 사람 몫의 격무를 묵묵히 감당하고 계신 분들"이라며 이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전공의가 빠져나가 혼란스러운 대형병원 대신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것이 환자들 곁을 지키며 일하고 계신 분들을 조금이나마 돕고 응원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병원에 남아있는 의료진들이 탈진하지 않도록 우리 국민들께서 더 중한 환자를 위해 조금씩 양보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정부 의료 개혁에 반발해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으나 의과대학 정원 증원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의대 증원은 의사와 환자,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한 의료 개혁의 일환"이라며 정부는 더 미룰 수 없는 과제라 판단해 이 일에 착수했다"고 했다.


이어 "이대로 가면 불과 10년도 안 돼 의사가 1만5000명 부족해지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의료계가 더 좋은 안을 제시한다면 수용하겠다"며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빠른 기간 내에 합리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대처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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