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죽은 사람이 사용?…사망·해외체류자 문화누리카드 1만건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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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문화 소외계층에게 지급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이 이용자가 사망하거나 해외에 체류하는 경우에도 1만건 넘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누리카드에 대한 관리 소홀이 제도 취지를 퇴색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망자나 해외체류자 카드 사용이 발생할 경우 정부는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지침’에 따라 부정수급 여부를 점검해야 하지만 2366건은 점검조차 되지 않았다. 부정수급 확정도 875건에 그쳤다. 점검을 했음에도 분실, 사용자 불명, 연락 두절 등 확인이 불가하거나 타인 증여, 해외여행 숙박시설 결제 등 규정에 어긋난 사용이 정상 사용으로 처리됐기 때문이다. 또 점검 결과 고령자의 경우 사용이 어렵거나 사용처가 없다는 이유로 손자·손녀 등 타인에게 증여하는 사례가 많았다. 김 의원은 “매년 2000억원 넘게 투입되는 사업임에도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본래 사업 취지인 고령자 등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사용 폭의 확대, 홍보 방안 강구 등 운영 방안 개선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 개딸들 "한동훈 흉기 자작극"… CCTV에 딱 걸린 괴한 모습 ▶ “초등생 딸, 좋아하는 남학생과 관계”…엄마 억장 무너져 ▶ "힘들게 공무원 합격했더니 1년째 백수" ▶ 화장실 쪼그려 앉아 밥 먹는 남편…"나만의 공간, 아내 피하러 간다" ▶ 친아들로 알고 키웠는데…아내 외도로 생긴 ‘혼외자’였다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너네 아빠 빡빡이 문신충" 놀림당한 자녀 오열에…조폭 문신 남성 후회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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