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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제3세력과 혁신 재창당"…금태섭·양향자와 선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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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6-25 13:37 조회 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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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민사회, 녹색당 포함한 기후정치세력, 로컬 파티와 연대”


이정미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5일 “노동·녹색 등 제3정치세력과 통합·연대해 혁신 재창당을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표는 앞서 창당 선언을 한 금태섭 전 의원, 양향자 의원과 연대 여부엔 “회의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의당 경계를 더 넓게 확장하고 더 깊게, 아래로 향하려 한다. 정의당 비전에 동의하면서 기득권 양당 체제를 뛰어넘겠다는 세력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전날 전국위원회를 열고 ‘제3의 정치세력과 신당 추진안’을 결의했다. 정의당은 당내 ‘신당 추진 사업단’을 구성해 9월 중순께 구체적 신당 추진안을 정하고, 9월 말~10월 초 당 대회를 열어 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금태섭·양향자 신당과도 함께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분들의 신당 창당의 실체를 알지 못한다”며 “그들이 살아온 궤적과 정당을 선택해온 과정을 보면 그분들과 함께한다는 것은 상당히 회의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는 안철수·유승민과 같은 정치인들이 선거를 앞두고 창당했다가 명멸했던 과정을 지켜봐 왔다”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싫다고 모이자는 식의 신당 추진 방식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어제 당이 결정한 신당 추진안은 우리 기준에 부합하는 세력이라면 통합과 합당을 통해 새로운 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라며 “정의당이 항상 새기는 사명은 바로 진보 정치”라고 강조했다.

통합, 연대하겠다는 제3의 정치세력의 ‘구체적 실체’를 묻자 이 대표는 “크게 3가지 축을 생각하고 있다”며 “노동시민사회와 녹색당을 포함한 기후정치세력, 그리고 로컬 파티와 같은 지역정치세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진보당과 통합 문제와 관련해 이 대표는 “기존에 하나의 당에서 분열하는 과정을 거치며 여러 아픔과 상처가 있었다”며 “인위적 통합보다는 내년 총선 과정에서 공동의 공천 전략 등을 추진하면서 신뢰 토대를 하나씩 쌓아나가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을 아꼈다.

당을 해산한 뒤 신당을 창당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 대표는 “당을 해산하면 누가 신당을 추진하느냐”며 “이런 말은 실현 가능성도 없고 당의 결정에도 반하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단호히 말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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