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찰 개혁, 수사 · 기소 분리가 핵심…다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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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 검찰개혁 입법전략 토론회 축사하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가 검찰 정상화의 시작이자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김용민·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공동 주최 제22대 국회 검찰개혁 입법전략 토론회 축사에서 "선출되지 않고 통제받지 않는 검찰의 권력을 국민께 돌려드려야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반드시 되돌릴 수 없는 개혁이 필요하다"며 "조국혁신당도 검찰 개혁을 국민께 약속했다. 다음은 없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4·10 총선을 앞두고 권력기관 개혁 공약으로 검찰을 공소 제기 및 유지 기능만을 행사하는 기소청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조 대표는 "한국 검찰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무소불위의 권한을 독점하고 있다"며 "보다 과감하고 단호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사권과 기소권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검찰은 조직 보호를 위한 제 식구 감싸기, 표적 수사, 보복 기소를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검찰 개혁은 큰 고통과 시련을 수반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여러 번 생생히 목격했다"며 "심지어 그 과정에서 우리가 사랑했던 대통령이 희생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입니다. 토론회 자료집에는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시도된 검찰 개혁의 실기와 한계를 지적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인/기/기/사 ◆ 배관 타고 침입→성폭행 시도…검찰 "형량 가벼워" 분노 ◆ 성인영화 배우, 트럼프 면전서 거침없는 속사포 폭로 ◆ 머스크 "한국 같은 나라" 콕 집어 최악 예시 언급…왜 ◆ "푸바오 키링 80만 원"…"중국 가는 날 깃발은 20만 원" ◆ 이철규 "한동훈 전대 출마? 난 책임감 느껴 원대 불출마"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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