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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염수 괴담 교정하는 것 정부의 마땅한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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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3-07-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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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 "국민에게 실질적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괴담을 지적하고 교정하는 것은 정부가 해야 할 마땅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박 차장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브리핑에서 "괴담들은 주로 오염수의 위험성을 과장하거나 과학적 평가 결과를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폄훼하는 것들로 국민들에게 건강과 안전, 그리고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해 가지실 수 있는 우려를 필요 이상으로 증폭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차장은 "최근 일부 보도나 사설 등에 우리 정부가 국민의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한다는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정부는 국민들이 오염수에 대한 정보를 처음 접했을 때 느끼는 우려와 불안감을 괴담이라고 치부한 적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국민들이 오염수가 본인과 가족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하시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사고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가 어떤 물질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걱정을 하게 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장은 "우리 정부도 결코 이런 자연스러운 감정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부가 바로잡고자 하는 것은 국민들이 판단하는 데 잘못된 영향을 줄 수 있는 허위 사실이나 과장된 주장들"이라고 밝혔다.

또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과학적·기술적 지식은 상당히 어렵고 복잡해 일반인의 관점에서 어떤 사실들을 토대로 판단을 내려야 할지 취사선택이 쉽지 않다"며 "정부는 국민들이 비과학적이거나 사실이 아닌 정보들에 기반해 부적절한 판단을 내리시는 일이 없도록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작업을 계속해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 국민들의 판단을 흐리는 명백한 허위·과장 정보들을 소위 괴담으로 칭하고 있다"며 "괴담이 논의돼야 할 차원은 우리 국민의 생각이나 감정과는 무관한 객관적 사실과 과학적 주장의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 건전하고 정당한 우려는 결코 괴담이 될 수 없으며 우리 정부가 국민의 우려를 괴담으로 본다는 주장은 명백히 틀린 주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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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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