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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의장 되면 거부권 재의 180석으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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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4-2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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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표결 의석수 낮춰 무력화’ 제시

조 “李대표에 국회의장 출마 밝혀

‘明心’ 당연히 나 아니겠나” 자신감

민주당, 국회의장 선출규정 강화

재적 과반 득표·결선투표제 도입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내 다선 의원 간 경쟁이 ‘선명성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내 최다선인 6선으로 유력 후보인 추미애 당선자가 ‘혁신 의장’을 내건 데 이어 이번에 6선 고지에 오른 조정식 당선자가 22일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무력화’를 골자로 한 ‘원포인트 개헌’까지 시사하면서다. 결국 ‘명심’이재명 대표의 의중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이면서 너나없이 ‘중립성’보다는 ‘당파성’을 강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정식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당선자는 이날 CBS라디오에서 본인이 의장이 될 경우 원포인트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대통령 거부권 행사 시 국회 재표결 요건을 기존 ‘200석’에서 ‘180석’으로 낮추는 안을 언급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9차례나 거부권을 행사했다. 역대급인데, 이 부분에 대해 정확한 통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권이 191석을 확보한 상황에서 사실상 대통령 거부권을 무력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최근까지 당 사무총장으로서 이재명 대표와 손발을 맞췄던 조 당선자는 이 대표에게도 의장 후보 경선 출마 뜻을 전했다며 “이 대표가 열심히 잘하라고 그랬다”고 말했다. ‘명심은 나한테 있다는 말이냐’는 진행자 질문엔 “당연히 저 아니겠냐”고 답하기도 했다.

조 당선자는 “지난 국회에서 보면 민주당이 배출한 의장인데 민주당 출신으로서 제대로 민주당의 뜻을 반영했느냐는 당원과 많은 지지자의 불만이 있었다”며 “그런 부분을 무겁게 생각해야 된다”고 말했다. ‘중립적 국회 운영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당심이 민심이고, 그게 국민의 뜻이라면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 대표가 19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민주당이 배출한 국회의장이 왜 민주당 편을 들지 않느냐 이런 불만이 사실 많았다”고 한 언급과 궤를 같이하는 발언이다. 경쟁자인 추 당선자 또한 최근 라디오에서 “총선 민의를 누가 잘 반영하고 실행할 수 있느냐, 누가 가장 근접한 실행을 해 왔느냐가 차기 의장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 의장 후보 경선이 조 당선자와 추 당선자 간 2파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5선 정성호·김태년·안규백·우원식·윤호중·박지원·정동영 당선자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후보가 난립할 가능성을 고려해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의장 후보 경선에서 선출을 위한 의결 정족수를 현행 ‘재적 의원 다수결’에서 ‘과반 득표’로 강화하고 결선 투표를 도입하기로 했다.

김승환·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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