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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총질러 추미애 "민주, KBS 통합징수 내로남불…셀프프레임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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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3-07-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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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료 통합징수 당론으로 하는 게 왜 내로남불이냐"
"문·이낙연, 사퇴 압박" 발언엔 민주 "자제해야" 한목소리

내부 총질러 추미애

[서울=뉴시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5일 더불어민주당의 KBS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행보를 두고 "셀프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추미애 페이스북 캡처 2023.07.05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번엔 더불어민주당의 KBS 수신료 통합징수 행보를 두고 "셀프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과거 분리 징수를 주장했던 민주당이 통합 징수를 고수하는 것은 내로남불이라고 스스로 프레임을 걸고 있다는 지적이다. 추 전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를 직격한 데 이어 민주당까지 공격하며 내부 총질러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추 전 장관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을 향해 "셀프 프레임에 갇히면 줏대 없이 변덕 부리는 당으로 오해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KBS가 정권 나팔수 방송이 돼 공영성 상실 때문에 시청료 분리징수를 주장했던 민주당이 정권 나팔수가 되라는 검폭정권 압력을 거부하고 공영성을 관철하겠다는 KBS를 지지하고 수신료 통합징수를 당론으로 하는 게 왜 입장 바뀐 내로남불인지 도대체가 납득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야당 편이 되라는 회유가 아니라 공영성과 언론자유 수호에 대한 일관성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이 셀프 프레임을 언급한 것은 민주당이 지난 3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를 당론으로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과거 수신료 분리징수를 주장했던 민주당이 이를 당론으로 반대할 경우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윤석열 정권의 언론탄압과 방송장악 시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큰 틀에서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KBS 수신료의 분리징수 졸속 추진에 반대하며,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추 전 장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의 사퇴를 압박했다고 거듭 주장하며 민주당을 흔들고 있다.

이를 두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이재명 대표에게 줄을 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지만 친이재명계인 정성호 의원은 "이 대표 측에서도 당연히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출연해 "전직 대통령과 당대표를 저격하는 게 어떻게 친명 줄서기가 되느냐"며 "총선 승리를 위해 단합해야 하는 때에 자꾸 과거를 파헤치는 건 당 단합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추 전 장관의 발언에 당내에선 계파와 관련 없이 불편한 기류가 감지된다. 내부 갈등이 총선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당 원로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현재 우리가 민주당이 최대의 개혁 혁신은 단합, 강한 민주당이 돼야 하는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왜 저러한 얘기들이 당내에서 문제가 되는가, 서로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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