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에 오늘 원희룡 출석…여야 양평道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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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국토위 전체회의서 현안질의
- 與 "정쟁화시 사업 어렵다" 野 "원안대로" - 법사위, 4대강 쟁점…환노위선 수해예방법 논의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늘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당초 지난 17일 예정된 긴급 현안 질의는 전국에 내린 폭우로 수해 피해가 커지면서 이날로 순연됐다. 현안 질의엔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석한다. 국토부가 지난 23일 홈페이지에 사업 관련 자료 55건을 모두 공개했지만 여야 주장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의혹 제기 중단을 전제로 사업 재추진 가능성을 열어뒀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자료 보고 검증하고 이제 의혹이 해소가 됐으면 이제 뒷다리를 놔주시고 사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정쟁화하면 사업을 계속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국토부 자료 공개에도 여전히 대안 노선 취사 선택 등 의혹이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국토위 소속 민주당 의원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원 장관의 사업 백지화 결정을 두고 “엄연한 불법으로 3개 법률과 5개 조항을 위반했다”며 “즉각 사업 백지화를 철회하고 원안대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환경노동위원회는 환경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차례로 열어 7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지방하천 정비·관리에 국가가 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하천법’ 개정안과 국가 차원의 관련 종합 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 대책법’도시침수방지법 등 수해 예방 관련 법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방위원장 직권으로 전체회의를 개의한다. 장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우주경제 로드맵’ 핵심인 우주항공청 설립 관련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며 8월 내 통과 시 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민주당은 위원장 직권 전체회의 개의에 반발하며 불참할 가능성이 있다. ▶ 관련기사 ◀ ☞ 신림동 흉기난동범 사이코패스 검사 거부…심경 복잡해 ☞ 블랙박스 꺼주세요 女승객 찾았다...택시기사 성추행 수사 ☞ 사업하던 아들 죽자..27년 만에 나타난 전 남편이 재산 요구 ☞ 오은영 금쪽이는 인간 개조 프로그램이 아니다 ☞ 경찰, 영화 ‘기생충 투자사 압수수색…1000억대 사기 혐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경계영 ky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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