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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韓이 좋아하는 고기 준비"…노타이에 오미자 주스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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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09-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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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도부와 만찬, 韓에 먼저 악수 청해
尹·韓 두달만에 회동 “소통 네트워크 구축”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한 대표가 대통령실에 요청했던 윤 대통령과의 독대獨對는 없었다.

대통령실은 청사 앞 분수정원에 만찬장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5시 45분 국민의힘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시작으로 대통령실과 여당 참석자들이 차례로 만찬장에 도착해 환담을 나눴다. 6시 7분쯤 도착한 한 대표는 홍철호 정무수석의 안내를 받았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악수를 나눴다. 모두 넥타이 없는 정장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이 6시 30분 정시에 만찬장에 등장하자 참석자들이 일제히 박수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에게 먼저 악수를 청했고, 이어서 참석자 전원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 식탁 쪽으로 이동하면서 한 대표 등에게 분수정원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여기에서 만찬을 해야겠다고 생각만 했는데, 저도 여기서 식사하기는 오늘이 처음”이라고 했다. 참석자들과 함께 각자 자리에 앉은 윤 대통령은 이어서 “우리 한 대표가 고기를 좋아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준비했다”고 했다. 건배를 위해 술 대신 오미자 주스가 준비됐다.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 성과와 여당이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고자 하는 민생 법안, 여야 관계와 다음달 시작되는 국회의 정부에 대한 국정감사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 갈등이나 당정 관계, 정부 지지율 하락 등은 거론되지 않았다고 한다.

식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10분가량 경내를 거닐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도 나란히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만찬은 약 1시간 30분 만에 끝났다.

대통령실은 이번 만찬에 대해 “당에서 신임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당대표 비서실장 등으로 지도부가 완성된 이후의 상견례적 의미”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당정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라고 규정했다.

이날 만찬에는 대통령실에선 윤 대통령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이도운·김주현·전광삼·박춘섭·장상윤·박상욱·유혜미 등 수석비서관 전원, 정혜전 대변인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선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진종오·김종혁 최고위원,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곽규택·한지아 수석대변인,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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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필 기자 pi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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