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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노무현 묘역서 무릎 꿇고 눈물 쏟은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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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3-07-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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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5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왼쪽은 부인 김숙희씨. 연합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전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이 안장된 너럭바위 앞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지지자들과 노무현재단 관계자들 인사를 받으며 봉하마을에 들어섰다. 이 전 대표 부인 김숙희 여사와 친낙계 윤영찬 민주당 의원이 참배에 동행했다.

이 전 대표는 방명록에 ‘대통령님 대한민국이 원칙과 상식의 세상으로 다시 서도록 못난 후대들을 깨우쳐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5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후 남김 방명록. 연합뉴스

이 전 대표는 곧바로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헌화·분향했다. 그러고는 너럭바위 앞으로 다가가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이 전 대표는 노무현재단 관계자 설명을 들으며 묘비를 둘러볼 때도 눈가를 연신 훔쳤다.

이 전 대표는 이후 사저로 향해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환담을 가졌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5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왼쪽은 부인 김숙희씨. 연합뉴스

이 전 대표는 환담 후 기자들에게 “권 여사에게 안부를 여쭸고, 옛날 이야기, 특히 노무현정부 시절 이런저런 추억을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 등을 지냈다. 이 전 대표는 ‘정치 현안 관련 대화가 있었나’라는 질문을 받고 “없었다”고 답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5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왼쪽은 부인 김숙희씨. 연합뉴스

이어 “들어오는 길에 현수막에 ‘사람 사는 세상’ 앞에 ‘원칙’과 ‘상식’이 있어서 그게 새삼스럽게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상황 관련 언급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회동 시점을 묻자 “일정을 조정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정치인들이 말하는 줄다리기가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곳에 더 인사를 드린 다음 뵙는 걸로 이야기가 됐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봉하마을 일정을 마친 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향했다. 이 전 대표는 문재인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2년7개월 동안 재임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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